후텁지근한 날씨에 지쳐 쌓인 피로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날리는 것도 방법. 밥, 면, 샐러드, 빙수 등 비벼 먹는 간편 레서피.
생강과 친해지밥을 비비고 l 명란보리비빔밥
짭짜래한 일본된장에 감칠맛이 있는 명란을 더했다. 명란은 간이 되어 있으므로 된장을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생채소는 제철 상추나 치커리도 잘 어울린다.
과일을 비비고 l 슈퍼푸드샐러드
싱싱한 과일과 채소에 키노아를 뿌리고 입맛을 자극하는 발사믹소스에 버무려 먹는 요리. 리코타치즈는 시판 제품을 이용했는데 우유에 레몬즙을 넣고 직접 만들어도 좋다. 볶은 키노아는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면을 비비고 l 골뱅이비빔면
매콤한 초고추장에 새콤한 레몬즙을 더한 요리. 오이와 양파를 채 썰 때 채칼을 이용하면 질감이 부드럽다. 레몬고추장소스를 만들 때 다시마 물 대신 골뱅이 국물을 동량 넣어도 좋다.
얼음을 비비고 l 유자설빙
유자청 건지나 레몬 껍질을 곱게 다져 뿌려 넣으면 씹는 질감이 좋다.
유자빙설
에쎈 | 2015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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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유자청 ⅓컵, 우유·물 1컵씩, 다진 견과 1큰술, 연유 약간
- 1
유자청과 우유, 물을 고루 섞어 얼음틀에 넣고 얼린다.
- 2
분쇄기에 ①을 넣고 곱게 갈아 그릇에 담고 견과와 연유를 뿌려 낸다.
골뱅이비빔면
에쎈 | 2015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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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골뱅이통조림 1캔, 오이 1개, 양파 ½개, 소면 60~70g, 검은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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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초고추장
추장·다시마 우린 물 2큰술씩, 레몬즙 4큰술, 설탕·올리고당 1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 1
골뱅이는 캔에서 꺼내 국물을 따라낸다.
- 2
오이와 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 3
레몬초고추장 재료를 고루 섞는다.
- 4
넉넉한 끓는 물에 소면을 삶아 건진 뒤 찬물에 헹군다.
- 5
그릇에 소면, 오이채, 양파채, 골뱅이를 돌려 담고 검은깨를 뿌린 뒤 초고추장을 넣어 잘 비벼 먹는다.
슈퍼푸드샐러드
에쎈 | 2015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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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볶은 키노아 3큰술, 양상추 2장, 라디키오 1장, 자두 2개, 키위 1개, 수박 과육·리코타치즈 1컵씩, 방울토마토 5개, 블루베리 ½컵, 다진 견과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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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믹소스
발사믹식초 3큰술, 꿀 2작은술, 간장·올리브유 1큰술씩, 양파즙 2큰술
- 1
양상추와 라디키오는 한 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 2
자두는 잘 씻어 초승달 모양으로 썰고 키위와 수박은 스쿠프로 동그랗게 떠낸다.
- 3
방울토마토는 잘 씻어 반으로 가르고 블루베리는 잘 씻어 체에 밭친다.
- 4
발사믹소스 재료를 고루 섞는다.
- 5
접시에 ①, ②, ③의 재료를 고루 섞어 담고 리코타치즈를 올린 뒤 볶은 키노아와 견과, 발사믹소스를 뿌린다.
명란보리비빔밤
에쎈 | 2015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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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보리밥 2공기, 실부추 80~100g, 당근 ⅛개, 어린잎채소 2컵, 참기름(또는 들기름) 1큰술, 통깨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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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소스
일본된장·다진 마늘 2작은술씩, 양파 간 것 ½컵, 명란 ½쪽, 꿀 1작은술
- 1
실부추는 잘 씻어 4cm 길이로 썬다.
- 2
당근은 곱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지고 어린잎채소는 가볍게 씻어 물기를 뺀다.
- 3
일본된장과 양파 간 것, 다진 마늘을 중약 불로 자글자글 끓인다.
- 4
③에 명란을 긁어 넣고 익힌 뒤 꿀을 두르고 불을 끈다.
- 5
보리밥을 대접에 담고 실부추, 당근, 어린잎채소, 명란소스를 올린 뒤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낸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지쳐 쌓인 피로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날리는 것도 방법. 밥, 면, 샐러드, 빙수 등 비벼 먹는 간편 레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