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와인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수많은 와인 앞에서면 언제나 고민되기 마련. 뉴욕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소믈리에들의 컨설팅으로 설립된 씨에스알와인에서 추천하는 봄에 어울리는 와인.
1. 옥타이 리제르바 카르메네르
Octay Reserva Carmenere
칠레 남쪽 작은 항구에 위치한 옥타이 와이너리는 국제식품안전인증(Certified by nternational Food Safety)을 받을 정도로 칠레에서도 보기 드문 친환경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옥타이 리제르바 카르메네르는 칠레를 대표하는 품종인 카르메네르 특유의 풍성한 과실 풍미와 꽉 찬 보디감, 길고 섬세하게 이어지는 스모키한 여운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유기농 와인 특유의 순수하고 깊은 과실 풍미로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와인으로 손꼽힌다.
음식 매칭 닭갈비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맛, 마늘, 후추 등 향신료의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카르메네르의 적당한 타닌감과 풍부한 과실 풍미와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종류 레드와인 원산지 칠레
품종 카르메네르 100% 가격 3만원
2. 아메리칸 파이, 샤도네이
American Pie, Chardonnay
아메리칸드림의 신화라 불리는 ‘몬다비’ 가문은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와이너리 중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한 가문. 이들이 받은 사랑을 대중에게 헌정코자 만든 와인이 바로 아메리칸 파이다. 캘리포니아를 상징하는 고품질 샤도네이로 만들어 개성 있는 향과 풍부한 산미, 세련된 여운이 인상 깊다. 미국에서는 미성년자가 성인이 되는 파티 날 마시는 성인 인증 와인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음식 매칭 문어숙회
깔끔한 산미와 산뜻하게 떨어지는 보디감이 해산물의 신선한 바다 향을 한층 돋운다. 쫄깃한 문어숙회의 단맛과 감칠맛은 올리고 비린 여운은 깔끔히 잡는다.
종류 화이트와인 원산지 미국
품종 샤르도네 100% 가격 5만2천원
3. 오베하 네그라, 카베르네/시라 리제르바
Aoveja Negra, Reserve Cabernet Sauvignon/Syrah
화학비료와 산화방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자연의 힘만으로 생산된 와인. 칠레산 와인이지만 프랑스 보르도 지방과 론 지방의 와인이 지닌 매력을 함께 지니고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 특유의 안정적인 구조감과 시라 품종의 개성 넘치는 풍미가 입안 가득 섞이는 파워풀하고 풍요로운 스타일이다. 일정 기간 오크 배럴 숙성 과정을 거친 리제르바 와인으로 은은한 오크 풍미와 풍부한 과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음식 매칭 그릴에 구운 오리
오리고기 특유의 풍미와 농후한 기름기가 카베르네 소비뇽의 파워풀한 타닌감, 시라 특유의 알싸한 후추 풍미와 어우러져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종류 레드와인 원산지 칠레
품종 카베르네 소비뇽 76%, 시라 24% 가격 3만8천원
4. 오베하 네그라, 로스트 배럴 블렌드 2010
Oveja Negra, Lost Barrel Blend 2010
칠레 와인업계의 거물로 떠오른 오베하 네그라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아이콘 와인. ‘칠레의 샤토 무통 로칠드’라 불리며 세계적인 명품 와인 반열에 올랐다.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메이커 에드가 카터의 양조팀 ‘secret receipt’의 주도하에 만드는 이 와인은 그해 최고의 포도만 선별, 한정 생산되며 해마다 블렌딩 되는 포도의 품종과 비율 또한 달라진다.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만드는 복합적인 향과 생동감 넘치는 풍미가 파워풀하게 전해진다.
음식 매칭 간장소스통삼겹구이
캐러멜빛으로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과 촉촉함을 머금은 부드러운 속살, 그에 더해진 훈연 향에 파워풀한 풍미의 와인이 더해져 맛이 배가된다. 적당한 타닌이 기름진 음식의 뒷맛을 깔끔하게 잡는다.
종류 레드와인 원산지 칠레
품종 시라 25%, 카리냥 25%, 말벡 10% 가격 13만8천원
씨에스알와인(theVINCSR)
국내에 흔치 않은 부티크 & 컬트 와인 전문 수입사로 국내 와인 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6년 뉴욕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유명 소믈리에들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후 한국에 생소한 세계 각지의 유명 와인과 부티크 맥주를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가격보다 퀄리티를 바탕으로 엄선한 독특한 포트폴리오로 식문화의 다양성을 이끌어내는 곳이다.
국내에 와인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수많은 와인 앞에서면 언제나 고민되기 마련. 뉴욕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소믈리에들의 컨설팅으로 설립된 씨에스알와인에서 추천하는 봄에 어울리는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