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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으로 빚은 건강한 맛

BEAN'S BURGER

On October 05, 2013

닭과 오리는 궁합이 잘 맞는 한약재와 함께 푹 고면 더위로 지친 몸에 기력을 채워준다. 부드럽게 삶은 닭과 오리는 약으로 먹고, 푹 곤 국물은 든든한 죽으로, 퍽퍽한 살코기는 전병에 말거나 차게 냉채로 즐기면, 더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1. 서리태비트피클버거

서리태를 부드럽게 삶아 두부와 표고버섯을 섞어 만든 패티와 시선을 끄는 비트피클.

2. 강낭콩버섯버거

영양이 풍부한 강낭콩을 부드럽게 익힌 뒤 두부와 당근을 넣어 알록달록한 패티에 풍미가 좋은 표고버섯과 아삭한 적양파를 올려 냈다. 새콤달콤한 맛이 좋은 발사믹소스를 더하면 입맛을 더욱 돋운다.

3. 렌틸콩할라페뇨버거

조그마한 렌틸콩에 담백한 맛을 위해 두부만 넣고 패티를 빚었다. 호떡 모양의 잉글리시 머핀에 쌉싸래한 적근대 잎, 촉촉하게 구운 파프리카, 매콤한 할라페뇨를 올린 뒤 페타치즈를 곁들여 냈다.

4. 울타리콩 토마토페타치즈버거

씹는 맛이 좋은 울타리콩에 다진 양파를 넣어 맛의 균형을 이룬 패티를 만들었다. 방울토마토와 양송이버섯을 촉촉하게 구운 뒤 새콤달콤하게 담근 양배추피클을 더해 미니버거로 즐겨보자.

닭과 오리는 궁합이 잘 맞는 한약재와 함께 푹 고면 더위로 지친 몸에 기력을 채워준다. 부드럽게 삶은 닭과 오리는 약으로 먹고, 푹 곤 국물은 든든한 죽으로, 퍽퍽한 살코기는 전병에 말거나 차게 냉채로 즐기면, 더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Credit Info

요리
박연경
어시스트
우지원,서지원,송민지
포토그래퍼
강태희
어시스트
최지은
에디터
이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