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기떡은 차조가루를 익반죽한 다음 가운데를 구멍 내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삶아서 콩가루 고물을 묻힌 것이다. 원래는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찹쌀풀용 대신 찰떡을 만들어 사용하던 것인데 모양과 형태에 변화를 주어 간식으로 먹게 되었다.
오메기떡은 차조가루를 익반죽한 다음 가운데를 구멍 내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삶아서 콩가루 고물을 묻힌 것이다. 원래는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찹쌀풀용 대신 찰떡을 만들어 사용하던 것인데 모양과 형태에 변화를 주어 간식으로 먹게 되었다. 요즘 즐겨 먹는 오메기떡은 차조가루 대신 찹쌀가루에 쑥을 넣어 반죽하고 안에 팥소를 넣어 동그랗게 뭉친 다음 팥고물을 듬뿍 묻혀서 만든다. 오메기떡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팥소와 팥고물을 잘 만드는 것인데 묵은 팥은 1차로 삶아 우려내는 과정을 거쳐야 색이 선명하고 아린 맛이 없으며 햇팥은 우려내지 않고 그대로 바로 삶아야 맛도 좋고 색도 진하다. 1차 손질한 팥을 삶을 때에는 팥 분량의 3배 정도 넉넉한 찬물에 넣어서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하여 팥알이 2배 정도 커지고 중간에 터지는 것이 생기면 자작할 정도로 물을 따라내고 겉도는 수분이 없도록 포슬포슬해질 때까지 볶는다. 팥고물에 묻힌 오메기떡은 제주 특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떡이다.
우리 떡 카페, 동병상련
성북동에 위치한 떡 카페 ‘동병상련’. ‘다 함께 항상 떡을 사랑하자’는 뜻으로 우리 떡 전문가 박경미 조리장이 우리 떡의 다양함을 알리고 떡의 새로운 정의를 실현하는 곳이다.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며 떡을 명절이나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떡 카페로 한국식 디저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병상련 한식 디저트 클래스 ‘떡디자인반’
떡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포함한 쿠킹 클래스. 떡케이크의 기초적인 디자인부터 행사 떡, 계절감을 살린 미니떡케이크, 반죽을 이용한 꽃과 나비 등의 데커레이션 테크닉 등을 배울 수 있다. 매주 1회 총 8회 수업, 금요일 오후 3~5시, 오후 6~8시 강좌가 있다.
카페 영업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1시
문의 02-391-0077(성북점) www.ddock.co.kr
박경미 대표
궁중음식연구원을 수료하고 연구원 실장을 지낸 동병상련 박경미 대표는 1994년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지정된 이후 2004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을 이수했다. 전통 후식 문화를 고수하면서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개발은 물론 알찬 내용의 쿠킹 클래스로 한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메기떡은 차조가루를 익반죽한 다음 가운데를 구멍 내어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삶아서 콩가루 고물을 묻힌 것이다. 원래는 고추장을 만들기 위해 찹쌀풀용 대신 찰떡을 만들어 사용하던 것인데 모양과 형태에 변화를 주어 간식으로 먹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