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스타들을 모았다.
만년 사랑꾼
배우 윤승아·김무열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워너비 부부로 꼽히는 두 사람은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히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윤승아는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 결혼 10주년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승아는 김무열이 준비한 꽃과 선물을 보고 “고맙다”며 울컥했고, 김무열은 “오랫동안 준비한 것이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 김무열은 “다시 태어나도 윤승아와 결혼하겠냐”는 한 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완벽한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윤승아 역시 김무열의 긴 머리 취향 때문에 단발 헤어스타일을 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남편 못지않은 사랑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찰떡 케미
가수 세븐·배우 이다해
8년 장기 연애 후 2023년 결혼한 두 사람은 각종 예능과 SNS를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다해는 배우자가 라면 한 입만 달라고 했을 때의 반응, 남편과의 대화 국룰 등 부부라면 공감할 법한 에피소드를 릴스로 제작해 ‘인친’들의 호응을 얻는 중. 두 사람의 릴스를 보면 부부는 평생 친구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또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며 부부의 의미를 전한다. 이다해가 “일이 많아서 중국에 자주 왔다 갔다 한다. 신혼인데 같이 있지 못해서 힘들 때도 있다”고 고백하자 세븐이 “(힘든 일을) 해내고 있다는 게 대단하다”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결혼 장려 커플로 거듭났다.
유쾌한 부부
방송인 장영란·한의사 한창
15년 차 부부인 두 사람은 신혼 못지않은 꿀 떨어지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낸다. 긍정 파워의 대명사인 장영란과 스위트한 멘트의 달인인 한창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행복한 결혼 생활이 무엇인지 느껴진다. 한창은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언제나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줘서 고마워요”, “예쁘네” 등의 댓글을 달며 장영란을 응원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장영란이 공개한 메신저 대화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며 응원하는 말을 주고받는가 하면, 한창은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장영란에게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선물하는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장영란 또한 한의원 일을 도우며 열심히 내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머 커플
코미디언 홍현희·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예능감이 충만한 부부인 두 사람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 결혼부터 육아까지 공개했는데 대화가 잘 통하고 유머 코드가 비슷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는지 느끼게 한다. 제이쓴은 과거 한 방송에서 홍현희와 교제 후 결혼을 생각했다며 “결혼 생각이 없고 관심도 없었는데, 바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홍현희를 위해 산후관리사 1급 자격증을 따기도. 제이쓴과 그의 부모를 보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느꼈다는 홍현희는 “아이를 낳고 더 섬세하게 신경 써주는 제이쓴 덕분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육아 일기가 결혼을 장려한다고.
부부의 정석
배우 진태현·박시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두 사람은 닮고 싶은 부부로 통한다. 유산 사실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난임 부부에게 희망을 전하는가 하면, 입양 사실을 밝히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진태현은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에게 진심으로 조언하며 배우자를 어떤 태도로 대하고 어떤 자세로 결혼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박시은은 결혼을 고민하는 이에게 “결혼은 둘이 하는 거다. 내가 부족한 건 채워주면서 함께 만들어가며 살아가는 거다. 혼자 많은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어떤 사람을 만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진솔한 조언을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