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에 가볍게 걸치기 좋은 워크 재킷은 말 그대로 작업용 재킷(Work Jacket)에서 유래됐다. 프랑스 노동자들이 입던 블루 코튼 재킷인 프렌치 워크 재킷이 대표적인 스타일이다. 작업복으로 활용되던 재킷이라 캔버스, 데님, 트윌 등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가 주로 쓰이고 도구나 물건을 넣기 좋게 디자인돼 포켓이 여러 개 달려 있기도 하다. 박시한 핏과 셔츠처럼 칼라가 달린 것이 특징. 최근에 출시된 워크웨어 제품들은 캐주얼 룩이나 미니멀 룩에 자주 활용된다. 큼지막한 아웃 포켓과 특유의 빈티지함으로 힙하게 연출할 수 있고, 멋 부린 티가 안 나는데 은근히 스타일 나는, 이번 계절 꼭 챙겨야 할 아이템.
#시크 #빈티지 #웨어러블
배우 차정원은 베이지 워크 재킷과 블랙 바이커 쇼츠, 머리에 살짝 얹은 블랙 캡으로 시니컬한 착장을 완성했다. 배우 윤승아는 워싱이 가미된 워크 재킷과 패턴 팬츠를 매치했다. 아이템의 소재와 패턴 등 디테일로 윤승아만의 유니크한 룩을 표현한 것. 화이트 워크 재킷과 시즌 잇 아이템인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를 매치한 배우 금새록. 블랙 쇼츠, 실버 러닝화를 함께 코디해 스포티한 매력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나영은 과감한 블루 워크 재킷으로 심플하면서도 웨어러블한 룩을 선보였다. 데님 워크 재킷과 데님 팬츠를 마치 세트 착장처럼 완벽히 소화한 여성 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은 핑크 카디건을 이너로 활용해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네이비 워크 재킷과 블랙 롱부츠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인 가수 장재인은 쇼츠, 롱부츠 등 페미닌함이 묻어나는 아이템으로 워크 재킷 스타일링을 색다르게 표현했다. 배우 손예진은 화이트 룩에 빈티지한 브라운 워크 재킷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해 힙한 무드를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