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하이&미드 라이즈 스니커즈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레트로 무드가 잠깐의 유행이 아닌 ‘코어’로 완전히 자리 잡으면서 심심치 않게 보이던 하이&미드 스니커즈가 스타일리시한 변주를 통해 등장하고 있기 때문. 특히 하이톱 스니커즈 중 단연 클래식이라 자부할 수 있는 컨버스 하이 시리즈는 이번 시즌 버라이어티한 컬러는 물론 구조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아디다스 또한 지난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다양한 룩에 스타일링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복싱화에서 더욱 진화된 버전을 출시했다는 사실. 날렵해진 셰이프와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클래식한 컬러 그리고 트렌드를 반영한 애니멀 패턴은 다양한 룩과 어우러져 유니크한 포인트를 줄 것이 분명하다. 로에베는 발레리나 슈즈와 러닝화를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의 하이톱 스니커즈 발레 러너 2.0을 등장시켰다. 스포티하면서도 페미닌한 무드를 담은 로에베 발레 러너 2.0은 이름 그대로 지금 시대에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믹스매치의 정수가 아닐까? 쿨함과 걸리시함은 물론 젠더리스한 매력으로 미니멀 룩부터 우아한 드레스까지 모두 소화하는 하이&미드 라이즈 스니커즈. 예측 가능한 스니커즈 스타일링이 어느 순간 조금 진부하게 느껴진다면 올봄 본격적으로 스타일리시한 변주를 시작한 하이&미드 스니커즈를 선택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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