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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 증시로 갈아탈 때? 중국 투자 방법 A to Z

미국 주식 열풍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마땅히 재테크할 곳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미국 주식은 지난 몇 년간 좋은 투자처가 됐다. 현시점 미국 주식 상황과 비전, 초보자 가이드까지 집중 취재했다.

On March 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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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로 갈아탈 때인가? 투자 방법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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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이라는 양대 시장이 있다. 유가증권시장은 전통적이고 대형 기업이 많으며, 코스닥은 IT나 바이오 기업 위주다.

중국은 본토 기준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가 양대 축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 해당한다. 은행 등 금융회사와 국영기업, 에너지 기업이 주축이다. 선전증권거래소는 코스닥처럼 IT와 바이오 기업이 주축이다. 중국 선전은 ‘중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알리바바, 텐센트, DJI(상업용 드론 제조사), 화웨이, BYD 등 이름을 들어본 중국 IT 기업이 많다.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주식은 A주와 B주로 구분돼 있다. A주는 내국인과 외국인 기관투자가용, B주는 외국인 전용이다. A주는 위안화로 거래되며, B주는 미국 달러 혹은 홍콩달러로 거래된다.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외에 홍콩증권거래소도 있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반환됐는데 이전까지는 영국령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에 투자하기 위한 입구의 역할을 맡았다. 중국 기업들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 외국인들이 해당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이다. 텐센트가 대표적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이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고 2001년부터 중국 본토인들도 B주를 살 수 있게 허용되면서 A주와 B주의 구분이 없어지자 중국 정부는 외국인이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해줬다. 이것이 후강퉁과 선강퉁이다. 강(港)은 홍콩 지역을 뜻한다. 후(邑)는 상하이, 선(深)은 선전이다. 퉁(通)은 통할 통. 후강퉁은 2014년, 선강퉁은 2016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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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방법 5

일단 중국 증시에 상장한 개별 종목을 직접 살 수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선전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직접 매수 주문을 넣는 것이다. 국내 증권사는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을 제외하고 대부분 중국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다. 물론 투자 전 위안화나 달러 등으로 미리 환전을 해야 한다.  

  • 1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

    오전장과 오후장으로 구분돼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장은 오전 10시 30분~오후 12시 30분, 오후장은 오후 2~4시에 운영된다. 100주 단위로 살 수 있다. 당일 가격 제한 폭은 10%다. 유의해야 할 점은 우리나라처럼 하루 동안 같은 종목을 사고파는 당일 매매, 즉 데이 트레이딩이 안 된다. 특정 종목을 사면 최소 다음 날에 팔아야 한다. 다른 종목이라면 사고파는 것이 가능하다.  

  • 2 홍콩증권거래소

    홍콩증권거래소는 우리나라와 미국 증시처럼 하루에 같은 종목을 여러 번 사고팔 수 있다. 오전장과 오후장이 있는데 한국 시간으로 오전장은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오후장은 오후 2시~5시 10분에 운영된다. 거래 단위는 종목마다 다르고 미국 증시처럼 가격 제한 폭이 없다.  

  • 3 미국 증시를 통해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

    기업은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통해 해외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하게 만들 수 있다. 주식예탁증서는 주식을 본국에 보관하고 해외 투자자에게는 원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증서다.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를 상장하면 ADR(American DR)이고, 여러 국가에 상장하면 GDR(Global DR)이다.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포스코, 한국전력 등도 ADR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상태다. 미국 증시에 ADR을 상장한 대표적인 중국 기업으로는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등이 있다.  

  • 4 번거롭다면 ETF 투자도 대안

    개별 종목을 직접 투자하기가 번거롭거나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 ETF 투자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거의 모든 나라 증시에 상장돼 있다. 국내 증시에서 ETF 이름에 ‘중국’ 또는 ‘차이나’라고 있다면 중국에 투자하는 ETF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 ETF로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TIGER 차이나항셍테크, KODEX 차이나항셍테크,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 등이 유명하다.

    미국 증시에도 중국에 투자하는 다양한 ETF가 상장돼 있다. 미국은 레버리지 상품이 다양하고 세금 면에서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ETF는 매매 차익마다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이자·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분류돼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반면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상장한 중국 투자 ETF를 통해 매매 차익을 거둔다면 연간 단위로 다른 해외 주식 투자와 손익 통산을 적용하고, 연간 250만원 초과 이익분에 대해서만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 5 아니면 그냥 은행이나 증권사를 찾아가라

    매매가 복잡하다고 생각한다면 은행이나 증권사에 찾아가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중국 주식 펀드는 전문적인 펀드매니저가 운용하기에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 수 있다. 다만 수수료가 약간 높고 현금화할 때 며칠 이상 필요하다.

CREDIT INFO
기획
하은정 기자
취재
육종심(경제 전문 프리랜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025년 04월호
2025년 04월호
기획
하은정 기자
취재
육종심(경제 전문 프리랜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