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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가 뷰티 업계로 뛰어든 이유

최근 패션 브랜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패션업계가 뷰티 사업에 진심인 이유는 뭘까?

On March 07, 2025

프라다, 구찌를 바르는 시대

프라다, 구찌, 발렌티노, 로에베, 셀린느, 무신사. 이들 패션 브랜드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프라다 뷰티, 구찌 뷰티, 발렌티노 뷰티, 로에베 퍼퓸, 셀린느 뷰티, 무신사 뷰티 등 최근 뷰티 신상품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뷰티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지난 1월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수동이 또 한 번 들썩였는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프라다의 DNA를 담은 뷰티 브랜드, 프라다 뷰티 성수 첫 부티크 매장이 오픈했기 때문이다.

국내 첫 부티크 매장의 베일이 벗겨진 것은 물론 프라다 뷰티에서 선보이는 첫 신상 쿠션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주요 제품 품절 릴레이와 함께 성공적인 행보를 이끌어냈다. 이뿐만 아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돌체앤가바나의 화장품 브랜드인 돌체앤가바나 뷰티 또한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 직후 전체 매출이 전월 동 기간 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처음으로 색조 화장품 매출이 향수 매출을 넘어섰다고. 스페인 명품 가죽 브랜드 로에베의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 역시 백화점 명품관이 위치한 자리에 입점하는 등 패션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로서 짧은 시간 내에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중이다.

국내 패션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뷰티 시장 진출을 빼놓을 수 없다. 자체 패션&뷰티 브랜드 육성에 적극 나서며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해당 사업부 부문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무신사는 패션에 이어 본격적으로 뷰티 사업을 확장 중이다. 실제로 무신사 뷰티를 찾는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최근 패션 브랜드가 선보이는 뷰티 부문 자체 브랜드(PB)로 뷰티업계는 호황기를 맞고 있다.

패션과 뷰티의 만남으로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의 따끈한 소식도 들린다. “15년 전 나는 향수와 아름다움으로 자크뮈스를 꿈꾸고 창조하기 시작했다. 수년간 함께 만들어온 메종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축하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는 소감과 함께 자크 뮈스 역시 뷰티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자크뮈스가 전개하는 뷰티 아이템은 또 어떤 모습일까? 패션·뷰티업계에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CREDIT INFO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
참고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
2025년 03월호
2025년 03월호
에디터
송정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 브랜드 제공, 각 브랜드 인스타그램
참고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