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기본, 두세 개까지 구비
전문 에스테틱 효과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한국에 들어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과거 크고 무거운 ‘기계’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던 초창기 뷰티 디바이스는 투박한 디자인에 단번에 읽기 어려운 제품명과 복잡한 작동 방법으로 손쉽게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메디테라피 커뮤니케이션유닛 이혜원 매니저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홈 케어 시장이 급성장하며 2021년 기준 홈 케어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4% 성장했다.이처럼 눈에 띄는 성장은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섬세한 뷰티 디바이스의 기능과 효과를 기대케 했고, 뷰티업계에서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보다 섬세한 기능과 효과를 지닌 지금의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홈 케어 피부 미용 관리 기기에서 발전해 탄력과 리프팅, 미백과 모공 케어, 윤곽 관리 등 토털 안티에이징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그 성능과 효과 또한 피부과와 에스테틱 못지않은 점이 최근 많은 이들이 뷰티 디바이스를 하나는 기본이고 둘, 셋까지 피부 고민에 맞춰 구입하는 이유다.
보다 쉽다! 저렴하다!
뷰티 디바이스가 과거와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 가벼워진 무게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점. 최근 출시한 휴대용 디바이스는 무게 200g 이하 제품의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데이터가 있을 정도도 가볍고 작은 디자인이 강세임은 틀림없다.
과거 복잡했던 사용법에 비해 불필요한 요소는 과감히 덜어내고 간편화된 것 또한 특징. 심플한 모드 설정과 단계, 그리고 간소화된 버튼까지, 작동 방법이 보다 직관적이고 간단하다. 아름다운 피부에 대한 갈망은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여성이 바라는 바. 보다 작고, 가볍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바이스, 여기에 고기능과 고효능까지 갖춘 것이 요즘 출시되는 뷰티 디바이스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