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먹거리, 찬란한 백제 문화를 간직한 충청남도를 알리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충청남도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충남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과 <와우 페스티벌(와WOW!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성현 충남도의장 그리고 충청남도 15개 시군 단체장과 시민, 관광객 등 약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 운영, 식전 공연, 선포식, 성공 기원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행사에선 오전부터 충남의 인기 관광 코스를 소개하는 충남 테마존과 다양한 체험관, 시군 홍보관을 운영해 많은 방문객이 충남 특산물과 고유한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령왕비 금관 만들기, 자전거 여행, 짚복조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포토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안, 공주, 부여, 청양, 태안 등 시군 홍보관 부스에서는 각 지역의 특산품 소개 및 시식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 관광 캐릭터 ‘워디’, ‘가디’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등 한층 더 충남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우먼센스> 앰배서더 K-QUEEN은 이번 행사에 충남 방문의해 서포터즈로 참여했다. 충청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서포터즈 2,526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인데, <우먼센스> K-QUEEN 52명이 서포터즈 1기로 함께한 것. 화이트 서포터즈 티셔츠와 홍보 띠를 두른 K-QUEEN들은 다양한 홍보관을 직접 돌며 체험하고, 식전 공연과 만찬 행사의 진행을 맡는 등 충남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에 앞서 김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배우 박해미, 트로트 가수 박민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밴드 몽돌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쳐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본 행사인 선포식은 오후 6시부터 홍보 영상 상영,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태흠 도지사는 “충남은 설렘과 감동, 낭만이 있는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천혜의 자연인 서해안을 바탕으로 원산도·안면도, 섬과 바다, 갯벌 등지에 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시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 브랜드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만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충남으로 더 오래, 더 자주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빛의 씨앗’이라는 콘셉트 아래 진행된 점등 퍼포먼스에 <우먼센스> 앰배서더 K-QUEEN이 충남 방문의 해 서포터즈 자격으로 함께 참여했다. 충남의 다양한 매력을 LED 볼로 표현했으며,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의미가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내빈 소개, 환영사, 퍼포먼스 등 선포식 이후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개방송을 연계 진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그맨 박명수의 진행으로 그룹 비비지, 그룹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 그룹 코요태 등 화려한 출연진의 공연이 이어졌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개방송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시민들은 광화문 일대 곳곳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선포 기념 <와우 페스티벌(와WOW! 페스티벌)>을 즐겼다. 충청남도는 2026년까지 5,000만 명, 2030년 1억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전국 1위의 문화관광도시 충남’이라는 목표를 다지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