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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더 즐거운 우리네 가족 이야기

가정의 달을 맞아 꺼내보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사진. 처음이라서 특별했던, 같이 보내서 더 즐겁고, 행복해서 더 기억에 남는 우리네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On May 02, 2024

바쁘게 사는 일상에 힘을 실어주는 가족이라는 존재. 가족의 의미와 범주가 나날이 달라지는 시대, 자신의 일과 사회적 활동에 몰두하느라 그 귀중함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행복은 양보다 질? 행복은 질보다 양?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눈빛을 나눈 모든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더 나아가 하루하루 삶을 살아내는 동력이 될 터. 그래서 마련한 가족의 달 특집. <우먼센스>의 앰배서더 K-QUEEN과 K-KIDS의 가족사진으로 채워봤습니다. 행복했던 순간은 물론이고 재밌었던 시간, 기억에 오래 남은 장면들을 사진과 사연으로 전해 받았습니다. 가족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의미 있는 사진을 전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우먼센스>는 세상의 모든 가족을 응원합니다. 이번 기회에 맘먹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시간을 내고 곁을 내주십시오. 화창하고 따뜻한 햇살처럼 앞으로 가족의 여정에도 행복과 따뜻함만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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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생각 한마음

아빠 이용화 엄마 강보람 딸 이로이
세 가족이 처음 함께 다녀온 제주도 성이시돌목장에서 찍은 사진. 모두 웃고 있지만 사실은 사진 찍는 순간 저마다 머릿속으로 딴생각 중이랍니다.
출산 후 회복 불가인 배에 힘을 꽉 주며 웃는 엄마, 강한 제주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릴까 봐 걱정 중인 아빠, 옆에 있는 간식이 먼저 먹고 싶은데 사진을 찍으니까 마지못해 웃는 딸. 그래도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서 기억에 많이 남는 날입니다.

  • 결혼기념일 세리머니

    아빠 이선재 엄마 방미정 아들 이원·이건
    결혼기념일마다 가족사진을 찍어요. 둘만 있던 모습에서 한 명 한 명 늘어나는 모습을 남기는 게 재밌더라고요(아, 물론 이제 더 이상 늘어나진 않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을 보고 싶어 아내에게 뽀뽀했더니 평소에도 아빠를 질투하는 첫째와 세상만사 항상 행복한 둘째의 성격이 그대로 보이는 사진이 완성됐네요.

  • 기적 같은 첫 생일

    아빠 손재국 엄마 유지원 아들 손효준
    모든 걸 포기하던 순간에 선물처럼 효준이가 찾아왔어요. 세상에 나온 효준이는 태어나자마자 수술실로 가게 됐고, 큰 수술 자국이 남기도 했어요. 그리고 정말 다행히 건강하게 맞이한 효준이의 첫 생일!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효준이가 되길 기도해봅니다.

  • 딸과 함께 커플 룩

    엄마 박빛나 딸 황자나
    딸이 어릴 적부터 함께 커플 룩을 입고 다녔어요. 같은 옷이 아니더라도 시밀러 룩을 입으면 친밀감과 유대감이 더 많이 생기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사소한 추억이 모여 지금의 더 좋은 관계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봄에도 딸과 시밀러 룩을 입고 꽃구경 갈 예정입니다.

  • 친구 같은 딸

    엄마 조미라 딸 박규리 반려견 루미
    벌써 고등학생이 된 딸과 반려견 치와와 ‘루미’와 같이! 고등학생이 된 딸을 축하하며 가족이 함께 을왕리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어요. 어느새 커서 이제는 친구처럼 대화도 잘 통하고, 카페도 같이 가고, 릴스도 같이 찍는 사이가 됐네요. 우리 딸!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계속 엄마랑 같이 놀아줄 거지?

  • 3월의 폭설 여행

    아빠 박종만 아들 박수호
    아기 첫돌 기념으로 급하게 떠난 여행. 3월 말에 갑자기 폭설이 내려 차가 숙소 앞까지 진입하지 못해서 정말 고생해 겨우 숙소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눈이 오니 배경이 너무 아름다운 거 있죠? 창문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는 것이 필수인 숙소인데 그날 눈이 온 게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바뀌었답니다.

  • 이모부와의 첫 만남

    딸 심아연 이모 최수인 이모부 김경호
    상견례 전 다 함께 처음 만나는 딱딱한 자리에서 난생처음 보는 이모부 품에 포옥 안긴 아연이. 덕분에 어색함이 순식간에 풀어졌어요. 이모부의 표정이 그 모든 순간을 말해주고 있죠? 끝까지 이모부라는 발음이 되지 않아 ‘이모모’라고 불렀지만 그것조차 너무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이모부였어요.

  • 녹아나게 귀여운 5살

    엄마 고서연 아빠 박광모 아들 박진호
    병원놀이를 하는데 똘망똘망한 눈을 반짝이며 “엄마의 배가 빵빵하네요”라며 “맘마, 젤리, 초콜릿, 케이크, 커피 먹었잖아요.
    그만 먹으세요. 쫌!”이라고 말하더군요. 예측하지 못할 다양한 단어와 문장에 저랑 남편이랑 함박웃음을 지었네요. 이렇게 예쁜 시기도 금방 지나가겠죠?

  • 모녀의 축구 교실

    엄마 이다겸 딸 남라희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인 딸, 제가 축구를 배우고 딸이랑 축구공을 차면서 놀 줄은 상상도 못 했던 그림이에요. 모녀끼리 공 하나 가지고 이렇게 웃을 일인지. 서로 잘하지 않아도 딸이 너무 좋아해 매주 같이 축구를 배우기로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풀고 또 한 주 파이팅하자!

  • 무방비 상태에서 찰칵

    아빠 킹핸리 엄마 이맑음 딸 킹가미
    케이크와 와인 선물을 밤늦게 받아 급작스럽게 사진을 찍었어요. 남편 몰골이 저 정도일 줄 몰랐는데, 지금 보니 꽤나 심각하네요.
    남편은 SNS를 안 하기 때문에 모양새와 상관없이 사진을 찍어요. 그리고 제가 그걸 절대 안 올린다는 걸 알고 있기도 하죠. 이렇게 잡지에 덜컥 실어버릴 줄도 모르고.(웃음)

  • 시드니에서 석양을

    엄마 한보람 아빠 김도원 아들 김재이
    여행 마지막 날을 석양과 마무리하고 싶어 전망대로 출발했어요. 하지만 끝없는 오르막길에 유모차를 끄느라 땀은 뻘뻘 나고, 아이는 보채고, 그사이에 해가 지진 않을까 얼마나 전전긍긍했는지…. 고생은 했지만 아직까지 또렷하게 기억될 만큼 멋진 풍경으로 남게 됐답니다.

  • 크리스마스 셀프기념사진

    아빠 김선준 엄마 박서진 아들 김태오·김지오
    셀프 스튜디오는 모두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아이들은 초흥분 상태! 다락방 같은 어두운 방에 앉아 촬영을 시작했는데 어색함은 잠시, 현장에 있는 소품을 활용하며 재미있게 찍었어요. 넷 다 잘 나온 사진을 찾는 건 매우 힘들었지만 자연스럽게 나온 사진이라 모두 만족했답니다.

  • 가족들과 미술관 데이트

    할머니 박균임 딸 김로아
    민복진 작가의 작품을 보러 친정엄마,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에 갔어요.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조각한 모자상과 가족상을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가족과 함께한 미술관 데이트는 가족이라는 돈독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답니다.

CREDIT INFO
에디터
정서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 인물 제공
2024년 05월호
2024년 05월호
에디터
정서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 인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