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타민 C
멜라닌 자체의 톤을 맑게 해 피부 전체를 좋아지게 만든다. 빛이나 공기에 쉽게 산화되는 불안정한 성분인 비타민 C는 다양한 유도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뛰어난 보습 효과로 기미를 억제한다.
2 글루타티온
간 해독 능력을 활성화하는 대표적인 해독 효소 중 하나다. ‘백옥주사’처럼 피부를 맑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것. 번거로운 시술을 대신해 출시된 글루타티온 화장품은 멜라닌 색소를 밝게 만들어 피부 톤을 깨끗하게 하고 기미 개선에 도움을 준다.
3 시스테아민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내의 글루타티온 레벨을 높이는 원리로 사용된다. 멜라닌 합성 과정에서 글루타티온의 레벨이 높아지면 밝은 계열의 멜라닌을 증가시켜 피부색을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4 녹차
항산화 효과는 물론 단백질과 미네랄, 아미노산, 탄수화물 등 피부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피부 장벽과 진피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다한 사용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천천히 증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나이아신아마이드
‘미백의 꽃’이라고 불리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은 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때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조효소를 활성화해 피부 장벽 회복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6 트라넥삼산
플라스민으로 인해 손상된 기저를 회복해주고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로 기미를 완화한다. 기미 치료제인 하이드로퀴논보다 자극이 덜하고 효과적이다.
7 알부틴
의약품으로 쓰이는 하이드로퀴논은 미백 효과가 아주 뛰어나지만 피부 자극이 심하고 부작용을 유발해 화장품의 원료로는 사용이 금지돼 이를 대신해 나온 성분이 알부틴이다. 효능은 비슷하지만 자극이 훨씬 덜한 알부틴은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 미백 기능성 제품의 성분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
8 히알루론산
피부 장벽이 무너져 건조한 피부는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해 기미를 케어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9 풀러렌
강력한 항산화제로 최근 각광받는 성분 중 하나다. 고가의 성분이라 널리 사용되지는 않지만 기미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