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 피부인 듯 맑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톤업 기능을 갖춘 자외선 차단제가 정답이다. 로즈 베이지, 퍼플, 핑크빛 포뮬러가 맨얼굴의 울긋불긋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 마치 메이크업한 듯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피부 톤을 화사하게 정돈하는 톤업 효과는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베이스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 단독으로 사용해도, 메이크업 전 베이스로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평소 노랗고 칙칙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보랏빛 컬러를, 밝고 화사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핑크빛 컬러를,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피부를 원한다면 베이지 컬러가 함유된 톤업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것.
메이크업 후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 해야 할까?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2~3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메이크업한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적으로 바르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자칫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 메이크업 후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방법에 대한 위찬우 원장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먼저 얼굴에 미스트를 충분히 뿌린 뒤 티슈로 얼굴을 가볍게 눌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낮 시간 동안 피부에 달라붙었던 먼지나 노폐물, 피지 등이 티슈에 묻어나죠. 이후 톤업 자외선 차단제를 퍼프에 묻혀 두드리면 메이크업을 크게 망치지 않으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톤업 자외선 차단제
(왼쪽부터)
코이 블룸 글로우 에센스 선크림 SPF50+/PA++++ 반투명 톤업 로즈 베이지 컬러의 텍스처가 불규칙한 피부 톤을 우아하고 고급스럽게 표현해준다. 다이아 광채 효과와 10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제형이 편안하고 들뜸 없이 밀착된다. 30ml 3만4천원.
설화수 상백톤업선크림 SPF50+/PA++++ 핑크빛 텍스처가 피부를 화사하게 밝히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정돈해줘 마치 메이크업한 듯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표현해준다. UVB·UVA·블루라이트· 적외선·미세먼지 차단 기능도 갖췄다. 50ml 8만3천7백원.
달바 워터풀 톤업 선크림 퍼플 SPF50+/PA++++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퍼플 물광 선크림.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선사해 칙칙하고 노란 피부를 화사하게 가꿔준다. 가벼운 발림성과 산뜻한 흡수로 피부에 밀착 톤업되는 것이 특징. 50ml 3만4천원.
메이크업 후 자외선 차단제 사용 Q&A
Q SPF 지수가 표시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무방한가?
피부 표현을 돕는 파운데이션에 표기된 SPF 지수만큼 효과를 얻으려면 많은 양을 발라야 하는데,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르고 그 위에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Q SPF20 자외선 차단제와
SPF10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SPF는 30이 될까?
SPF20 자외선 차단제와 SPF10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높은 수치를 따라가므로 SPF20의 효과를 낸다. 높은 지수의 SPF가 최종적인 차단 지수가 되는 것. 20+10=30이라는 수학적인 계산은 불가능하지만,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화장품을 추가적으로 사용했을 때 차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