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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원장이 전하는 올바른 치실 사용법

칫솔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구강 건강. 충치와 치주 질환으로부터 치아를 지키고 싶다면 이제는 꼭 치실을 사용하세요.

On February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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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가 권고하는 치주 질환과 전신 질환 관리 

치주 질환은 다양한 전신 질환과 위험 인자를 공유하며 서로 발병 위험을 높인다. 이는 치주 질환을 일으키는 입속 세균들이 혈류를 타고 여러 기관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구강 염증에 의해 생겨난 염증성 인자들이 다른 기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도 심혈관 질환, 당뇨, 비만 등과 치주 질환을 함께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치주 질환과 관련된 전신 질환
❶ 골다공증 ❷ 류머티즘성관절염 ❸ 당뇨 ❹ 비만 ❺ 치매 ❻ 폐혈관 질환 ❼ 심혈관 질환 ❽ 조산·저체중아

 이재호 미사온아치과 원장 추천 

 치실과 치간 칫솔 올바른 사용법 

치실
❶ 치실을 약 40cm 길이로 자른다.
❷ 치실 양 끝을 중지 가장 끝 관절 부분에 감는데 10~15cm를 남기는 것이 적당하다.
❸ 입을 벌리고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치아 사이에 치실을 밀어 넣고 C자 모양으로 치아를 감싸듯이 두른다.
❹ 잇몸과 치아 사이를 마치 톱질하듯 쓱싹쓱싹 깨끗하게 닦아낸다.

치간 칫솔
❶ 브러시 부분을 물로 깨끗이 세척한다.
❷ 브러시 부분과 치아가 수평이 되도록 잡는다.
❸ 잇몸과 치아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치간 칫솔을 천천히 치아 사이로 밀어 넣고 위아래, 앞뒤, 좌우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3~4회 쓸어준다.

치주 질환(잇몸병) 자가 체크리스트

□ 칫솔질할 때나 사과 등을 베어 물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잇몸이 검붉은색이고 동글동글 부풀어 있다.
□ 이와 잇몸 사이에 갈색(검은색)의 돌 같은 물질이 붙어 있다.
□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
□ 잇몸이 들뜨고 시리거나 아프다.
□ 이 사이가 벌어지거나 이가 옆으로 틀어진다.
□ 잇몸에서 고름이 난 적이 있다.
□ 치아가 흔들린다.
✽질문 중 단 하나라도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치주 질환이 있다는 신호! 가까운 치과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CREDIT INFO
에디터
이설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참고자료
대한구강보건협회, 순천향대학교병원
2024년 03월호
2024년 03월호
에디터
이설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참고자료
대한구강보건협회, 순천향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