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K
순식간에 소녀를 만들어주는 치크 메이크업
화장기 없는 창백한 얼굴에 생기 있는 혈색을 강조한 치크 메이크업 룩. 거창한 도구나 준비 단계 없이 브러시 또는 손으로 치크를 발라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만큼 간단한 메이크업이 또 있을까? 단, 홍조가 있는 편이라면 붉은 기를 살짝 덜어낸 누디한 컬러를 고르는 것이 노하우다. 붉은 기와 색소침착이 잦은 코 주변 부위까지 연결해 바르면 얼굴 전체가 홍조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치크 컬러를 얼굴에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눈꼬리 바로 아래에 있는 광대뼈 부위 위주로 바르는 것이 이번 치크 메이크업의 키포인트다.
HOW TO
1 생기 있는 혈색을 원한다면 크림 블러셔 크림과 밤 사이의 농밀한 텍스처를 지닌 크림 블러셔의 최대 장점은 블렌딩이 쉽다는 것. 치크 메이크업에서 가장 주의할 점이 경계 라인 없이 자연스럽게 블렌딩하는 것인데, 크림 블러셔는 메이크업 초보자도 쉽게 블렌딩이 가능하고 촉촉한 광은 덤이다.
2 은은한 윤광을 원한다면 클레이 블러셔 파우더 타입보다 맑고, 크림 타입보다 투명하게 발색되는 클레이 블러셔는 자칫 과한 윤광이 연출되는 크림 블러셔와 바른 경계가 또렷한 파우더 블러셔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말캉한 클레이 타입으로 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지만 바른 뒤에는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고 은은한 윤기가 나는 것이 장점. 브러시보다는 손끝으로 톡톡 찍듯이 발라 살살 블렌딩하는 것이 좋다.
3 컬러감을 즐기기 좋은 압축 파우더 블러셔 눈에 보이는 컬러 그대로 피부에 표현돼 발색력이 가장 뛰어난 압축 파우더 타입의 블러셔. 브러시로 치크 존에 한두 번 덧바르며 컬러의 진하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면적이 넓은 브러시로 한 번 얇게 치크 존에 혈색을 올린 뒤, 중앙 부분에만 한 번 더 덧바르면 입체적인 치크 메이크업 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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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글로우 플레이 블러쉬 #쏘내추럴
골든 베이지 컬러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치크 메이크업 룩에 제격.
7.3g 4만6천원대. -
에르메스 로즈 에르메스 실키 블러쉬 #로즈 도레 35
골드빛 코럴 핑크 컬러와 가벼우면서도 실키하게 밀착되는 텍스처가 고급스러운 생기를 선사한다. 6.7g 10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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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스 트루 디멘션 글로우 치크 #베어리플렉션
은은한 소프트 모브 컬러. 멜팅 클레이 텍스처로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돼 은은한 윤광을 더해준다. 9g 2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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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글래스 앰비언트 라이팅 블러쉬 #무드익스포저
소프트 골드 베이지 컬러 블러셔. 투명하게 빛나는 내추럴 글로 페이스를 만들어준다. 4.2g 6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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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메르시에 틴티드 모이스춰라이저 블러쉬 #라피신
소프트 베이비 핑크 컬러의 틴티드 블러셔. 가볍고 쿠션감 있는 포뮬러로 자연스럽게 발색된다. 15ml 4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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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뮤즈 립앤치크 헬시 밤 #05무화과밤
2가지 제형과 컬러를 자유롭게 믹스해 촉촉하고 생기 있는 치크 메이크업 룩을 연출하기 좋다. 3g 1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