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애프터시그널>
<하트시그널4> 최종 선택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 최종 커플이 된 유이수와 신민규, 김지영과 한겨레의 데이트 이야기를 비롯해 커플이 성사되지 않은 출연자들의 썸 타는 과정 등을 보여준다. 최종 커플이 함께 본방을 사수하며 서로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비롯해 커플이 되지 않았지만 커플임을 짐작케 하는 김지민과 이후신의 모습 등 종영한 <하트시그널4>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기수를 초월한 남녀 출연자들의 만남이다. 경력자는 다르다는 말처럼 그들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짝을 찾는다. 한번 커플이 되면 끝까지 굳어지는 <나는 SOLO>와 달리 삼각관계 형성에도 거침없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삼각관계는 13기 현숙과 11기 영철, 9기 영식. 현숙은 방송 초반 “유일하게 타 기수 출연자 중에 DM을 보낸 분이 영철 님이었다”고 고백하며 직진을 예고했다. 영철은 그런 현숙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후 영식 또한 현숙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현재 영철은 현숙의 마음에 선을 그은 상황. 최종 선택을 앞둔 <나솔사계>에서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NEW 설렘 유발 예능
TVING <소년 소녀 연애하다>
<환승연애>의 이희선 PD와 유병재 매니저 출신의 콘텐츠 제작자 유규선이 의기투합한 연애 예능이다. 예고생 10명이 그리는 우정과 사랑을 보여준다. 예술적 감각을 지닌 출연자들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는 순간을 보여주며 공감을 선사할 예정. 10대 특유의 풋풋한 감성과 영상미,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BGM이 어우러져 한 편의 청춘 영화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공개.
OGN <아이갓유>
‘당신은 신에게 속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이스 세계에 초대된 8명의 남녀가 신이 정한 운명에 저항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애 추리 프로그램이다. 신은 마음대로 남녀 커플을 정할 수 있고,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신은 결정한 커플이 성사될 때마다 250만원씩,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얻을 수 있다. 출연자가 신의 뜻에 따르거나 불복할 수 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30분 공개.
MBC <학연>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다. 학창 시절의 추억과 풋풋함을 떠올리며 현재로 연결될 사랑을 찾는다. 그 시절 졸업 사진, 롤링 페이퍼, 편지 등을 통해 어린 시절의 청량감 넘치는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첫 방송 미정.
‘연애’보다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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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끝판왕’ 16기 영숙
“경각심을 가지세요”란 말로 솔로 나라에 나비효과를 일으킨 영숙은 16기 방송이 마무리된 후에도 화제의 중심에 있다. 상철과 티키타카로 최종 커플을 기대케 했던 영숙은 “미국에 가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커플을 포기했다. 방송 후에도 영숙과 관련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막방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큰 거 하나 터뜨린다”고 예고했던 영숙은 “내가 라방에 출연하는 것”이라며 뒤늦게 나타나 시상식에 버금가는 종영 소감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SNS를 통해 <나는 SOLO>에 관한 질문을 받으면 솔직하게 답했던 그녀를 향해 16기 옥순은 고소할 것을 예고했다. 옥순은 “영숙이 방송으로 나에 관한 안 좋은 얘기를 한다. 대형 로펌을 통해 전면 명예훼손 고소에 들어가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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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함 그 자체’ 성해은
TVING 웹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한 성해은은 X 정규민을 향한 순애보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기 연애로 X에 대한 미련을 끊어내지 못했던 성해은은 최종 선택에서 정현규를 택했다. 지금 자신을 행복하게 할 사람은 정현규라는 걸 알았기에 과거와 다른 선택을 한 것.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미소를 지닌 성해은의 애절한 서사는 시청자를 사로잡았고, 그의 인기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플러팅의 귀재’ 덱스
유튜브 웹예능 <가짜사나이>를 거쳐 MBC <피의 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덱스는 <솔로지옥2>로 대세로 떠올랐다. 남자 메기로 등장한 그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해 ‘플러팅 장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그가 여성 출연자를 위해 음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고 “드세요”라고 무심하게 말한 장면은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또 호감을 느끼는 여성 출연자가 눈앞에 보이지 않자 “네가 내 시야에서 사라진 것이다”라며 심쿵을 유발한다.
정주행으로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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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NG ‘MZ세대 연애’ <환승연애>
X를 숨긴 남녀가 모여 사랑을 찾는 게 주요 골자로, 사랑이 끝나고 또 다른 사랑이 시작되는 과정을 절절하게 그린다. X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모습부터 X와 서로 앞으로의 연애를 응원하는 쿨한 모습까지 MZ세대의 다채로운 연애 스타일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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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판 <투 핫!>’ <솔로지옥>
무인도에 갇힌 남녀 9명이 탈출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와 커플이 돼야 한다. 출연자 개개인의 매력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가른다. 시즌 1에서는 프리지아가, 시즌 2에서는 덱스가 플러팅 장인으로 등극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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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청춘 리얼리티’ <19/20 열아홉 스물>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그 사이, 서툴고 풋풋한 청춘 남녀의 성장 순간을 기록했다. 10대의 마지막과 20대의 처음을 함께 보내며 자유와 어른으로서의 순간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