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복합문화공간인 비더비에서 서울의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 산업의 트렌드를 보여주기 위해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여 재개관 했다. 비더비는(B the B)는 Beyond the Beauty, Be the Beautiful의 약자로 화장품을 넘어선 확장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움을 넘어선 트렌디한 아트 콜라보
아트 콜라보와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비더비의 공간은 특히 권오상 작가의 <서울의 멋: 반짝이는 좌대와 사물의 조각들> 전시가 눈길을 끈다. 권오상 작가는 조각에 여러 겹의 사진을 붙이는 형태인 ‘사진 조각’으로 이미 정평이 난 유명 작가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권오상 작가는 에르메스, BMW 등 다양한 빅 브랜드와의 협업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서울 중소기업 브랜드와의 협업 또한 그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각 직픔의 사진 조각에는 브랜드의 제품과 세계 패션, 뷰티의 중심지가 되고 있는 서울의 여러 전경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품은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이며, 다채로운 조각과 의미가 되새기며 감상하는 재미도 남다르다.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테크 체험 공간
서울의 트렌드 한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관람할 수 있는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일상 공간 지능형 로봇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이 마련되어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을 통해 새로운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으며, 차세대 K 뷰티를 대표하는 달바, 아닐로 등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쇼룸도 마련되어 있다.
‘개인 맞춤 서비스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 기업 상설전시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의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피부진단, 뷰티 솔루션, 개인화 향기 서비스, 가상 피팅 등 미래의 라이프스타일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다. 비더비(BtheB)는 문화 예술을 매개체로 중소기업과 시민을 잇는 공간으로써 다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 김현우 대표이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산업은 뷰티, 패션이 확실하며, 그 중심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에서 이런 컬래버레이션과 스마트한 공간을 선보여드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 라고 전했으며 “서울의 뷰티 산업이 성장세인 건은 명백한 사실이나 아직 완전히 세계의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번 <서울의 멋> 전시를 통해 아트와 10개사의 브랜드 협업이라는 색다른 패러다임의 문화 콘텐츠가 서울의 산업을 정상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전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복합 문화 공간 비더비에서는 2023년 10월 3일까지 서울의 색다른 모습과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낸 전시와 볼거리를 체험, 관람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 현장의 감동을 느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