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과의 싸움
우리나라의 여름은 맛있는 계절이다. 단맛이 가득한 제철 과일이 쏟아지고 보양식도 틈틈이 챙겨 먹어야 하며, 길어진 활동 시간만큼 간식과 야식의 유혹도 넘쳐나기 때문이다. 폭염과 열대야에 입맛이 뚝 떨어지는 것도 잠시. 입이 심심하면 으레 찾는 달콤한 간식, 귀차니즘에 떠밀려 열어본 배달 음식 애플리케이션, 금요일 밤 친구들과 모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서 먹는 치맥까지 더하면 체감온도 40℃가 웃도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군침이 도는 음식의 유혹은 끊임없다.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건강을 위해 또는 계획된 휴가지로 떠나기 위해 야심 차게 다이어트를 선언한 이상 굳이 전문가의 의견을 찾아보지 않아도 응당 다이어트에 치명적인 것들을 멀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모두가 알다시피 체중 감량은 어떤 것을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먹어서는 안 될 음식을 끊어내는 것 또한 관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열대야를 이기는 식욕과 폭염으로 사라진 입맛 사이에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할까?
쉽고 건강한 식단의 발견
다이어트는 체중을 감량하거나 건강 증진을 위해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영양가 없이 칼로리만 높은 음식을 먹지 않고, 배고픔 없이 면역력을 지켜줄 건강한 식단을 이어가는 것이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알고 먹는 것과 모르고 먹는 것의 차이는 반드시 존재한다. 고구마와 닭 가슴살, 견과류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뻔한 클린 식단이 아닌,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 식재료를 활용해 똑똑하게 먹으면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실현해보자.
여름 다이어트, 이것에 주의하세요!
❶ 수분 섭취는 충분하게
덥고 습한 여름에는 탈진 증상이 빈번합니다. 갈증이 심화되고 탈수로 진행되기 전 미리미리 수분을 보충하세요.
❷ 타이트한 옷은 그만
높은 온도와 습도는 호흡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지나치게 타이트한 옷을 입는다면 숨 쉬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❸ 야외 운동은 이른 아침 또는 저녁에
자외선 지수, 오존 파괴 지수가 높은 낮 시간은 체온 급상승으로 일사병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야외 운동을 해야 한다면 오전 11시~오후 5시는 피하세요.
❹ 숙면은 필수
더운 여름은 컨디션 유지가 필수입니다. 심신 안정과 에너지 충전, 뇌 활성화를 위해 잠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경 쓰세요.
❺ 틈틈이 스트레칭
더운 날씨는 몸을 잘 붓게 만듭니다. 부기를 계속 방치한 몸은 지방이 쌓이기 쉬운 체질로 변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