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베이글 in 용산
뉴욕 스타일의 베이글 샌드위치 전문점 던베이글. 용산 해방촌의 아침을 책임지기도 하는 곳. 기본에 충실한 플레인·치즈·어니언 베이글은 물론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딱인 핫 샌드위치 베이글도 즐길 수 있다. 에그, 치즈, 페퍼로니부터 훈제연어, 페페로니 피자치즈 등 재료도 다양하다. 고기는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며, 8가지 크림치즈 메뉴가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블랙과 화이트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매장 인테리어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라스석은 애견 동반도 가능하니 참고할 것.
메뉴 플레인·어니언·치즈 베이글 각 3천5백원, 훈제연어 베이글 샌드위치 1만원.
주소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44 1층 1호
킴스델리마켓 in 송파
좋은 원재료로 매일 아침 신선한 베이글을 구워내는 곳. 석촌호수에서 가까운 송리단길에 위치해 있다.
‘도심 속 아메리칸 제너럴스토어 마켓’이라는 콘셉트로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돋보인다. 시그너처 메뉴인 토마토바질페스토 베이글과 아메리칸BBQ 파이글은 이전에 쉽게 보지 못한 독특한 비주얼로 구경하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11가지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물론 특별한 브런치와 수프, 그라탱 등 다양한 메뉴가 가득하니 가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친다.
메뉴 플레인 베이글 3천6백원, 토마토바질페스토 베이글 6천8백원.
주소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3 1층
브릭베이글 in 마포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망원동 수제 베이글 전문점 브릭베이글. 브릭베이글이라는 이름에 맞게 기존의 원 모양 베이글이 아닌 작은 벽돌을 연상케 하는 직사각형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 외관부터 내부 곳곳 벽돌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더해 한쪽 벽면을 채운 감각적인 베이글 포스터도 매력적이다. 기본 베이글도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지만, 압도적인 비주얼로 지갑을 열게 만드는 베이글 샌드위치도 빼놓을 수 없다. 구운 고구마, 딸기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샌드위치는 한 입 베어 물면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메뉴 플레인 베이글 2천5백원, 딸기치즈케이크 샌드 6천7백원.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43-1
런던 베이글 뮤지엄 in 종로/강남
‘종로구 런던동’, ‘강남구 런던동’이라는 말이 언급될 정도로 365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 영국의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다. 마치 런던 골목에 위치한 빵집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이국적인 바이브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선 이름 그대로 다채로운 종류의 베이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그너처 메뉴 중 하나인 브릭레인 샌드위치는 꿀과 크림치즈, 통깨의 환상적인 만남으로 한 입 베어 물면 웃음이 절로 난다. 맛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한 번 방문하면 1인 3베이글은 기본. 웨이팅이 엄청나지만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모든 메뉴가 빠르게 품절될 수 있으니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 어니언 바질 베이글 4천7백원, 브릭레인 샌드위치 6천8백원.
주소 안국점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4길 20
도산점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에브리띵베이글 in 서대문
연희동 골목에 위치한 에브리띵베이글. 베이글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소문난 곳이다. 미국 본토 느낌 물씬 나는 뉴욕 스타일의 베이글을 다양한 크림치즈 스프레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뉴욕에서 나고 자란 대표가 현지에서 먹었던 베이글을 재현했다고. 매장이 작아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 이곳의 시그너처 메뉴는 다양한 색을 조합해 만드는 형형색색의 무지개 베이글. 알록달록한 색감 덕에 SNS에서 인증샷 대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쫀쫀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
메뉴 플레인 베이글 3천원, 무지개 베이글 4천원.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1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