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리암퀘베도 서브라임 골드 샴푸
24K 골드가 함유돼 모발에 광채를 부여한다.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고 효과적인 세정으로 모발의 건강한 색을 지키는 것에 집중한다. 250ml 12만5천원.
2 모로칸오일 모이스처 리페어 샴푸
케라틴과 항산화 성분이 담긴 손상 모발 및 건성 두피용 제품. 모발의 탄력과 윤기, 수분을 되살려주고, 두피에 효과적인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250ml 3만2천원.
3 다비네스 리밸런싱 샴푸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피지 컨트롤이 가능하다. 평소 두피가 건조해 영양 공급이 필요한 타입에 추천. 250ml 3만9천원.
4 오리베 헤어 알케미 리질리언스 샴푸
치아시드 등 식물 기반의 단백질 혼합물이 모발의 전반적인 영양을 강화한다. 해바라기 추출물이 끊기기 쉬운 모발 끝을 케어하며 머리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250ml 7만9천원.
5 러쉬 빅샴푸
레몬껍질과 라임즙 성분이 상큼하고 청량한 기운을 감돌게 한다. 바닷소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며, 두피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310g 3만5천원.
빠르게 변화하는 헤어 케어 트렌드
탈모·두피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헤어 케어 제품군은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하고 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샴푸는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 대용량, 저렴한 것을 선호했던 과거와는 달리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로 세대교체가 한 번 이루어진 터. 최근에는 샴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새치 염색이 되는 염색 샴푸의 인기 또한 높아졌다. 그다음 헤어 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꼽자면 샴푸의 고급화 전략이 눈에 띈다.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더 좋아야 한다는 인식으로 스킨케어 못지않은 고급 성분과 기능을 앞세운 샴푸가 대거 등장한 것. 가격대 역시 점점 높아지며 고가의 샴푸 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헤어 제품 시장의 변화를 공략한다.
샴푸와 시너지를 내는 브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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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엠 플렉스 젠틀 브러쉬
미로 모양의 유연한 헤드로 볼륨감 있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탄력성 있는 브러시 헤드 사이로 바람이 통해 엉킨 모발을 부드럽게 정리해준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컷으로 디자인된 손잡이가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2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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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모 리게인 센시티브 터치 브러시
브러시 전체에 그라파이트 스프레이가 도포돼 정전기를 방지해주는 정전기 전용 브러시. 서로 다른 길이의 빗살이 엉킨 머리를 쉽게 풀어주며, 빗살 끝의 볼팁은 머리카락과 두피에 편안한 터치감을 선사한다.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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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밀리 두피 마사지 샴푸 브러시
헤어라인을 따라 원뿔형 돌기로 두피를 시원하게 마사지해준다. 젤 네일 등으로 두피 클렌징이 어려운 이들에게 강력 추천. 샴푸 세정 단계에서 가볍게 좌우로 움직이며 마사지하듯 헹궈주면 된다. 4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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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다 스칼프 솔루션 스티뮬레이팅 스칼프 마사져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을 선사하며 두피 장벽을 강화시킨다. 샴푸 전 엉킨 머리를 풀어주고 마사지하듯 세정할 수 있으며, 샴푸 후에는 컨디셔너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4만3천원대.
헤어 아티스트가 전하는 프리미엄 샴푸 활용 팁
31년 차 헤어 아티스트 칼라빈 헤어 서일주 대표원장
일반 샴푸와 프리미엄 샴푸의 차이점이 있다면?
모두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샴푸는 모발 세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다. 이 성분이 과도하게 작용하면 두피를 자극하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프리미엄 샴푸는 화학 성분을 최소화해 두피나 모발에 자극을 덜 주는 기능을 한다. 다만 프리미엄 샴푸라고 해도 자신의 두피에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샴푸를 고르는 팁은?
두피가 건조한 편이라면 세정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두피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건성용 샴푸를 추천한다. 두피에 유분이 많은 편이라면 세정력이 강한 지성용 샴푸를 고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성이나 건성 모두 편향된 성분의 샴푸만 계속 쓰다 보면 두피 타입이 바뀔 수도 있으니 2~3일에 한 번씩 지성·건성에 상관없는 일반 샴푸를 사용하면 좋다. 이렇게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면서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신경 쓰는 헤어 케어 루틴이 있다면?
탈모라고 하면 머리가 빠지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사실 그 단계 이전에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부터 탈모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 예방에 신경을 쓴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두피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하루 동안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저녁에 샴푸를 하는 편이다. 또 바로 잠들지 않고 두피를 완전히 말리는 것을 중요한 루틴으로 지킨다. 많은 제품을 쓰는 것이 꼭 두피에 좋은 것만은 아니기 때문에 가끔 두피 앰플과 헤어 에센스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