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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 이효리
가수 이효리는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제주도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지금까지 제주살이를 이어가고 있다.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후 줄곧 톱스타로 살아온 그녀는 제주도에서 여유롭고도 소탈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시리즈에서 공개한 이효리의 일상은 해방을 꿈꾸는 대중에게 귀감이 됐고, 제주살이를 원하는 이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동안 이효리가 공개해온 일상은 고요하지만 알차다. 요가, 다도, 바다 수영 등 내면을 채우는 건강한 취미를 이어가며 진정한 슬로 라이프를 이행하는 그녀다. 한편 이효리는 김태호 PD의 새 예능 tvN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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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생활’ 김동완
경기도 가평군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그룹 신화 출신 가수 김동완. “지금은 풀벌레 소리와 새소리를 달고 잔다. 그게 자장가 같다”고 말할 정도로 전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 김동완은 그동안 양봉이라는 이색 취미로 이목을 끈 바 있다. 그가 가평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이유는 건강 악화 때문이다.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됐고, 휴식을 취하기로 하면서 가평에서의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됐단다. 김동완은 자연 속에서 치유하게 됐다며 호전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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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과 요가 수련’ 윤진서
배우 윤진서는 서핑의 매력에 빠져 서핑 강사로 활동하는 남편을 만나 제주도로 이주했다. 농가 주택을 직접 개조한 집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그녀는 친환경 인테리어로 집을 꾸민 것으로 전해진다. 윤진서는 “돈과 명예에 대한 욕심을 내려놨다”며 “지금은 내 귀에 어떤 말이 들려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더 단단해진 내면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요가 수련에 빠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윤진서의 SNS에는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그녀의 소탈한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줄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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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삶을 위한 선택’ 이정
가수 이정은 마음의 휴식을 위해 제주도로 거주지를 옮겼다. 군 입대 무렵 지인의 배신과 사기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그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육촌 형인 가수 이재훈(그룹 쿨)과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해안가를 거닐며 마음을 치유했다고. 그는 제주도에 살면서 자유롭게 바다 수영을 하고, 쓰레기 줍는 활동을 이어가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2년 5월 공방을 운영하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