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이어져 온 뜨거운 지원 열기
2012년 첫걸음을 시작해 벌써 11기를 맞이한 <우먼센스> K-QUEEN. <우먼센스>의 대표 브랜드이자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와 바이럴 캐스팅 1순위로 활약하고 있는 K-QUEEN이 새로운 얼굴들을 맞이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어느덧 3년. 11기에는 최 근 3년 동안 진행됐던 K-QUEEN 모집 중 가 장 많은 인원이 지원해 코로나19도 꺾지 못하 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만 35세 이상 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K-QUEEN 11기, 2021 년보다 몇 배나 많은 지원서에 심사위원들은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했지만 여느 해와 다름없는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지 원서를 하나하나 읽어 내려갔다.
그렇게 선별된 서류 전형 합격자들이 2022년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우먼센스>를 발행하 는 서울문화사 2사옥 강당에서 면접 전형을 치 렀다. 주부, 승무원, 모바일 쇼호스트 등 다양 한 경력과 직업을 가진 지원자들은 도전 계기 와 사연 역시 다양했다.
호텔리어,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임신과 출산 으로 경력이 단절됐다는 김다미 씨는 아이만 을 위해 살겠다고 약속했던 36개월의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자신도 챙기면서 육아와 일 의 밸런스를 맞추고 싶다며 지원 동기를 밝혔 다. 20대에는 회사원에서 영어 강사로, 30대 에는 승무원에서 간호대생으로 변신하며 도 전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는 손수진 씨는 K-QUEEN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꿈꾼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10대 시절 하이틴 잡지 모델로 활동했다는 홍미애 씨는 아직까지 놓 지 못한 모델의 꿈을 K-QUEEN을 통해 이 루고 싶고, 현재 활동 중인 모바일 쇼호스트 로서도 더 큰 발전을 이루고 싶다며 밝은 미 소를 지어 보였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이었던 면접 분위기 에 심사위원단은 고심을 거듭했고, 오랜 의논 끝에 기존의 20명에서 무려 15명이 더해진 35 명의 합격자를 결정했다. 35명의 K-QUEEN 11기는 2023년 창간 35주년을 맞이하는 <우 먼센스>와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할 것이다.
K-QUEEN 11기의 첫 만남
2022년 12월 9일에는 청담동 프레인빌라에서 K-QUEEN 11기의 첫 공식 행사인 오리엔테이 션이 진행됐다. K-QUEEN 11기는 당일 처음 만났지만 마치 오래된 단짝 친구들처럼 스스럼 없이 대화를 나누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우먼센스> 서지아 편집장은 “11기에는 그 어 느 기수보다도 많은 인원이 뽑힌 만큼 더 많 은 즐거움과 행복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기대 한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먼센스> K-QUEEN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적 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후 K-QUEEN 11기의 자기소개 시간이 주 어졌다. 한 명씩 앞으로 나와 자신의 이름과 나 이, 지원 동기나 앞으로 희망하는 활동 등을 이 야기하는 동안 동기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서로를 격려했다.
고은님 씨는 “매일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 내로만 불리다가 제 이름으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슴 떨리고 행복하다. 앞으로 K-QUEEN 11기로 다 함께 새로운 것을 배우 며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미연 씨는 <우먼센스>로 4행시를 준비해 웃 음꽃을 피웠고, 심보영 씨는 40대를 앞두거 나 살아가고 있는 동기들을 만난 반가움에 “40 대 파이팅!”을 외치며 K-QUEEN으로 살아갈 2023년을 자축했다.
자기소개 후 이어진 프로필 촬영에서는 모두 가 전문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을 보여줘 <우먼센스> 관계자들과 포토그래퍼를 놀라게 했다. 11기는 틀에 박힌 예쁜 미소와 얌전한 포 즈가 아닌 자신의 개성과 끼를 드러낼 수 있 는 독창적인 모습을 먼저 제안해 “MZ세대의 K-QUEEN은 다르다”는 찬사를 자아냈다.
프로필 촬영 후에는 K-QUEEN 선배들이 방문해 11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특히 모델 과 인플루언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 는 7기 김옥연·박빛나 씨와 8기 박현진 씨가 K-QUEEN으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 누는 시간을 가졌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한마 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경청하는 11기의 눈망 울이 빛났다.
이후 11기의 면접 점수와 바이럴 미션 점수를 반영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방미정 씨가 협찬 사인 매스티나에서 선정한 우수상을, 면접에서 멋진 1인극을 선보인 이지혜 씨가 최우수상을, 역시 면접에서 뛰어난 개인기로 모두를 놀라게 한 김다미 씨가 대상을 차지하며 모두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각자 준비해 온 작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선배 들과의 인사를 나눈 K-QUEEN 11기, <우먼센스>가 준비한 웰컴 기프트를 한 아름 안고 가 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했다. 앞으로 <우먼센스>와 서울문화사는 K-QUEEN 11기가 더 많은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