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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은 돌고 돈다는 것을 입증하듯 지금은 그야말로 세기말 패션 전성시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입으면 촌스럽다는 평을 받았을 법한 워싱 진, 볼레로 카디건, 주렁주렁 늘어진 볼드한 액세서리 등이 지금은 180도 뒤바뀌어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데님 역시 심플한 것보단 찢어지고 그 위에 다른 소재를 덧댄 그런지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골라볼 것. 지금은 한껏 과해야 스타일리시한 시대니 말이다.
Chic & stylish
옷장 속 클래식한 데님 아이템을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뻔한 조합은 피할 것. 데님 팬츠는 사이하이 부츠와 매치하면 한층 시크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새로운 시도가 두렵다면 버킷 해트와 초커, 체인 백 등의 액세서리만 더해도 터프한 록 시크 룩이 완성된다. 글래머러스 룩이 대세로 떠오른 이번 시즌,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을 적극 활용해 응용해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