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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기온, 체온, 습도, 불쾌지수까지 사정없이 올라가는 이때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여름 차를 소개한다. 차갑게 마시면 더 좋은 차부터 집에서도 손쉽게 냉침하는 방법까지. 한여름의 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모았다.

On July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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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양한 여름 차

맛과 향, 컬러까지 모두 달라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한 블렌딩 티를 모았다. 그동안 몰랐던 차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모로칸 민트 모히토
모로칸 민트 티를 토닉워터에 냉침한 후 얼음과 함께 내면 완성이다. 마시기 전에 애플민트와 라임 조각을 함께 넣어 마시면 더욱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녹차와 민트가 합쳐진 차로,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민트의 시원하고 청량한 맛이 더해져 여름철 더위 해소에 제격이다. 녹차는 열을 내려주는 성질이 있어 여름에 특히 좋은 차다. 논알코올 음료라 술을 못 마시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히비스베리 티 에이드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티 에이드. 사이다에 히비스베리 티를 12시간 냉침한 후 얼음 잔에 베리류나 허브류를 가니시로 올리면 완성. 히비스베리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주는 하이드록시시트릭산 성분이 들어 있어 탄수화물 러버들에게 좋다. 제로칼로리 사이다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루이보스 고지 밀크티
캐러멜·메이플시럽이 어울리는 겨울 밀크티와 달리 베리류를 첨가해 여름에 어울리는 밀크티가 완성됐다. 우유에 루이보스티를 티백 그대로 넣고, 12시간 지나 색이 변하면 비정제 설탕으로 당도를 맞추면 된다. 카페인프리 티로 시간 상관없이 마실 수 있다.

화이트 엘더플라워 티 샴페인
티와 술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티 샴페인. 화이트 모스카토 와인에 티백을 넣고 냉침한다. 알코올은 물에 비해 티를 빨리 추출해내기 때문에 4시간만 냉침해도 충분하다. 냉침한 티를 잔의 3분의 2만 따르고, 3분의 1은 토닉워터를 채우면 샴페인의 탄산까지 즐길 수 있는 티 샴페인이 완성된다.
 

여름을 잘 나기 위한 냉침 티 만드는 법

뜨거운 물에 우려 차갑게 식혀 마시는 티와 냉침해 마시는 티는 다르다. 냉침 티는 잘못 우렸을 때 나는 티 특유의 떫은맛이 사라지고 은은한 향기와 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준비물 티백 10개, 물 1L
*따뜻한 물에 우릴 때는 티백 1개당 물 200ml가 적당하지만 냉침할 때는 얼음을 더할 것에 대비해 100ml당 티백 1개를 사용한다.

  • 1 1L의 물과 티백 10개를 준비한다. 냉침용 티는 프루티한 맛이 나는 티백을 선택하면 향이 은은히 오래간다.

  • 2 티백을 물에 담가 12시간 동안 둔다. 티의 색이 충분히 우러나면 얼음 잔에 따라 마시면 된다. 허브나 베리류를 더하면 손님에게 내기에도 좋다.

CREDIT INFO
에디터
서지아
진행
류창희(프리랜서)
사진
김정선, 각 브랜드 제공
2022년 07월호
2022년 07월호
에디터
서지아
진행
류창희(프리랜서)
사진
김정선, 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