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드를 한껏 끌어올리는 라피아는 라피아야자의 잎에서 추출한 섬유다. 일명 밀짚모자로 친숙한 소재인 만큼 이번 시즌 역시 클래식한 실루엣부터 스트랩을 더한 유니크한 아이템까지 다양한 라피아 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진 라피아 백의 인기도 여전할 전망이다. 특히 막스마라에서는 라피아 소재를 활용한 백을 대거 선보였다. 버킷 백에 다채로운 컬러 스트랩을 더해 상큼한 무드를 자아냈으며, 빅 사이즈의 보스턴 백을 선보이며 실용적인 룩을 완성하기도 했다. 볼드한 스트랩을 더한 빅 숄더백을 클러치처럼 무심하게 허리춤에 끼고 등장한 에르마노 설비노의 룩은 쿨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더없이 완벽하다. 이렇듯 라피아 소재의 액세서리만 구비해둔다면 언제든 휴양지로 훌쩍 떠나도 좋은 완벽한 홀리데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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