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미노이의 요리조리>
젠지 세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1997년생 싱어송라이터 미노이의 통통 튀는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AOMG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는 미노이의 콘텐츠는 인기에 힘입어 시즌 3를 이어가고 있다. 미노이가 게스트에게 요리를 만들어주고 같이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전부인데 묘하게 빨려든다. 동영상당 300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요인은 단연 미노이의 힘이다. 여동생 같은 귀여움이 그녀의 매력.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장기하에게 “말할 때 띄어쓰기 좀 하지 마”라고 필터링 없이 말을 건네자 장기하는 웃고 만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생존남녀: 갈라진 세상>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웹 예능 <머니게임>에 이은 생존 서바이벌 예능. 성별, 성격, 직업, 라이프스타일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가 생존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이다. 혹한의 날씨, 적은 보급품 지급과 같은 극한의 상황을 설정해 그 안에서 참가자들이 10일간 생존 대결을 펼치도록 한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생존을 방해하는 빌런인 ‘술래’에 맞서 추격전과 심리전을 벌인다. 게임에 내걸린 상금은 총 1억원이다.
스튜디오 와플 <바퀴 달린 입>
요즘 SNS 등에서 입소문 제대로 난 콘텐츠가 있다. 스튜디오 와플의 <바퀴달린 입>이 그 주인공이다. 개그맨 이용진을 비롯해 유튜버 곽튜브, 대세 BJ 풍자가 고정 멤버로 출연, 매회 개성 있는 셀렙들을 게스트로 초대한다. 매회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게 포맷. 유튜브라는 자유로운 플랫폼에서 세 사람의 선을 넘나드는 입담과 케미가 포인트다. 헬스 중독 애인의 식단 관리, 깻잎 논쟁, 혼전 동거, 여사친·남사친 허용 범위 등 세간의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쳐 많은 이들의 공감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