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케이크
탁월한 색 조합과 데커레이션 스킬로 남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빈티지 케이크의 끝판왕. 예쁘기만 할 것 같다는 편견은 접어두길. 모든 케이크의 겉 부분은 크림치즈가 올라가고, 부드러운 스펀지 시트 사이사이 채워진 달콤한 크림은 맛의 균형을 잡아준다.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문 제작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을 기념해 선물용으로도 탁월하다.
메뉴 커스텀케이크 1호 사이즈 3만9천원부터
위치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9다길 11
문의 @benny.cake, 010-5373-8814
카페 시즌
가게 입구부터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카페 시즌. 알록달록한 색감과 데커레이션 덕에 SNS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동물 캐릭터 케이크는 마치 동물농장에 놀러 온 듯한 앙증맞은 디테일로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매일 오픈 시간에 맞춰 인스타그램에 케이크 라인업을 공개하니 매장 방문 전 미리 확인할 것을 잊지 말 것.
메뉴 시즌 케이크·카라멜 케이크 각각 7천원.
위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358-6 2층
문의 @cafe_season_, 010-3628-6056
원형들
더 새롭고, 더 색다른 것을 찾는 이들에게 환호받는 곳. 원형들에서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비주얼의 케이크를 만날 수 있다. 디저트계의 ‘반항아’라고 알려질 만큼 카페 생태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고수나 앤초비, 베이컨 등 기존 디저트와는 차별화된 재료의 조합으로 또 다른 새로움을 탄생시킨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원형들만의 케이크를 만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 것.
메뉴 핑크딜·고수크림 각각 1만5천원, 네온파슬리 1만6천원
위치 서울시 중구 창경궁로1길 38, 4층
문의 @wonhyeongdeul, 070-7537-3216
프루티에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의 최애 케이크로 알려지기도 한 프루티에. 매일 다른 라인업으로 딸기, 라즈베리, 청포도 등 계절마다 가장 맛있는 제철 과일의 싱그러운 맛을 담아낸다. 큼직한 과일과 느끼하지 않은 크림의 조합이 최적의 맛을 끌어올려 끊임없이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곳. 홀 케이크는 한 달에 두 번 정해진 날에 예약이 가능하고, 조각 케이크는 당일 아침에 미리 예약해야 만날 수 있다.
메뉴 순우유딸기 7천5백원, 얼그레이자몽 7천원
위치 서울시 종로구 홍지문2길 2, 1층·지하 1층
문의 @fruitier_jh, 02-395-2277
어썸마운틴
새벽 등산 후 산 정상에서 맞이한 풀 내음 가득한 공기와 주변을 자욱하게 채운 안개의 신비한 모습을 담은 곳. 오직 무채색만을 사용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운틴이라는 가게 이름에 맞게 산 모양의 케이크가 인상적이며, 조각 케이크와 구움과자 중간 정도의 크기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메뉴 치즈케이크·흑임자치즈케이크·당근케이크 각각 6천5백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17, 1층
문의 @asomemountain, 070-8250-1895
딩가케이크
1960년대 미국 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빈티지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귀여운 케이크를 만날 수 있는 곳. 매장 인테리어 또한 범상치 않은데, 간판부터 작은 소품 하나까지 대표의 손을 거친 이곳은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섬세한 데커레이션과 다소 낯선 형태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케이크는 클래식한 맛이 강점. 특별한 날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돼줄 듯하다.
메뉴 얼그레이 케이크·레드벨벳케이크 각각 7천8백원
위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29길 68
문의 @dingacakehou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