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를 살리는 기후위기 수업>
외면해왔던 환경문제는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가 됐다. 친환경에서 필환경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할 정도로 세계적인 화두가 된 환경오염과 그로 인한 문제들. 에너지 활동가로 오랜 기간 활약해온 저자가 현장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진실과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시작된 기후 위기 문제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이 담겼다. 이영경, 한언, 1만7천원
-
<연애 결핍 시대의 증언>
사랑을 하는 데도 일종의 자격이 필요한 현실을 이야기한다. 사랑이 곧 산업인 사회, 연애가 스펙이 되는 팍팍한 사회의 현주소를 담았다. 삼수로 대학에 입학해 대학원 진학, 늦은 군 복무를 마친 1992년생 저자의 경험담은 다방면으로 고달픈 청년들의 삶을 대변한다. 좀처럼 연애를 할 여유가 없는 청년들의 아픔을 들여다볼 수 있다. 나호선, 여문, 1만5천5백원
-
<그런 세대는 없다>
정치에서 세대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 현상에 주목한 책. 세대 내 계층의 거대한 불평등 구조를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586세대, 기성세대, 연령별 지지도 등 정치권에서는 세대를 기준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잦다. 저자는 우리나라 정치 역사를 바탕으로 세대 담론을 언급하며 세대론에 지나치게 집중한 정치는 건강하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신진욱, 개마고원, 2만원
-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페미니스트 비평가인 저자가 파헤친 젠더 불평등 구조. 남성은 분노를 권위 강화의 도구로 이용하는 반면 여성은 분노를 통제당한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이 마주하는 부당한 현실을 언급하며 그로 인해 발생한 분노를, 변화를 이루는 동력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한다. 자신을 비롯해 주변 여성들의 경험, 관련 연구 결과 및 통계, 사례 등을 제시한다. 소라야 시멀리, 문학동네, 1만9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