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치형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거실엔 일반적인 가죽 소파 대신 디자인이 가미된 패브릭 소파를 두었다. 새집에서는 소파가 널부러지는 곳이 아닌 대화를 많이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거실 분위기를 완성한 소파는 에싸의 오세르 4인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 스툴과 1인 소파를 함께 두어 손님이 왔을 때 둘러앉기 편한 구조를 완성했다.

아치형 창문으로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는 거실엔 일반적인 가죽 소파 대신 디자인이 가미된 패브릭 소파를 두었다. 새집에서는 소파가 널부러지는 곳이 아닌 대화를 많이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거실 분위기를 완성한 소파는 에싸의 오세르 4인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 스툴과 1인 소파를 함께 두어 손님이 왔을 때 둘러앉기 편한 구조를 완성했다.
9시간 6분 공짜! 1990년대 017 신세기통신 CF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배우 김윤경. 이후 다양한 시트콤,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청순한 역할을 주로 연기해오다 출산 후 도전했던 KBS2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불륜녀 ‘은미란’ 역할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뒤로는 언제나 극 중에서 화려하고 차가운 도시 여자로 살고 있다. 하지만 실제 그녀는 털털하기 그지없는 성격에 초등학교 6학년짜리 아들을 두고 있는 반전녀다.
도시 여자의 타운하우스
한 달 전 김윤경은 반포에서 죽전으로 이사했다. 평소 주택살이를 꿈꾸었지만 여러 여건 때문에 미루다가 절충안으로 타운하우스를 택한 것. 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알기에 꿈꾸던 마당은 포기하고 대신 지인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포켓 테라스가 있는 집을 골랐다. 기존 집과 비슷한 스타일로 리모델링이 돼 있는 새집을 처음 본 순간 창이 넓고 많아 집 어디에서도 햇살을 한껏 누릴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는데 살아보니 기대 이상이라고.


병원 일이 바빠 저녁 늦게 귀가해서야 제대로 된 한 끼를 먹는 남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식탁에 마주 앉아 힘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공간, 주방. 식탁과 조명은 보에,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어준 러그는 마멜의 달마시안.

병원 일이 바빠 저녁 늦게 귀가해서야 제대로 된 한 끼를 먹는 남편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식탁에 마주 앉아 힘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소중한 공간, 주방. 식탁과 조명은 보에,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어준 러그는 마멜의 달마시안.

쇼핑보다 캠핑이 좋은 여배우
늦둥이로 태어난 살가운 막내딸이다 보니 주말마다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온천을 찾아다니거나 산과 바다를 좋아해 아들과 단둘이 캠핑을 떠나는 여배우. 외모만 봐서는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 듯한 깍쟁이 같은 이미지인데 실은 여전사 유형이다. 친구들과 카페에 차 마시러 가서 주차 때문에 끙끙거리는 손님을 보면 뛰어나가 주차를 대신하기도 하고, 철마다 나물 뜯으러 산으로 들로 다니는 그런 씩씩한 캐릭터. 사회생활을 하며 힘들 때 무턱대고 쇼핑도 해보고 여러 취미를 가져봤지만 자연을 대할 때 가장 위로가 되더라는 김윤경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배우기 시작한 골프, 프리다이빙, 러닝 등에 능한 만능 스포츠 우먼이기도 하다.

친구 같은 엄마
올해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아들 태현이는 어떤 친구보다 엄마와 더 친하다. 어릴 때부터 함께 축구공을 차던 엄마, 공부하라는 소리보다 놀러 가자는 얘길 더 많이 하는 엄마 덕분에 무던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다. 공부 스트레스 없이 강단 있게 키운 태현이는 표정이 늘 밝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잠깐 아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쳐보겠다며 팔을 걷어붙였는데 그렇게도 기다리던 아빠의 퇴근 시간이 아이에게 불안감을 가져다줘 그만두었다고. 대신 방학 때 아이와 둘이 해외여행을 떠나 몸소 부딪치며 영어를 배우고,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게 생길 때만 아빠가 나섰더니 가족이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부부 침실을 내추럴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싶어 호주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의 코알라 매트리스와 패딩턴 패브릭 침대를 트윈으로 놓았다. 상단 폼을 뒤집기만 하면 허리 상태에 따라 폼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 벽지 느낌과 맞춘 클래식한 디자인의 협탁은 로리에 갤러리, 베딩은 스타일에잇 제품.

부부 침실을 내추럴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싶어 호주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의 코알라 매트리스와 패딩턴 패브릭 침대를 트윈으로 놓았다. 상단 폼을 뒤집기만 하면 허리 상태에 따라 폼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장점. 벽지 느낌과 맞춘 클래식한 디자인의 협탁은 로리에 갤러리, 베딩은 스타일에잇 제품.

진짜 김윤경으로 작품에 서는 바람
드라마에서도 만나지만 최근 몇 년간 김윤경은 홈쇼핑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제품 기획부터 라이브 70분 방송을 감당해내는 당참 뒤엔 무던한 노력이 있었다.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서비스경영을 수료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6년째 하고 있다. 일회성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게 아닌 제품에 대한 연구는 필수.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품에 대해 알리는 것과 연기는 다르지 않으니 적성에 딱 맞는 직업을 또 하나 얻어 신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배우는 맡은 배역에 따라 변화무쌍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유난히 찰떡같은 배역이 있지 않은가. 김윤경도 다음 작품에서는 보통의 김윤경을 보여줄 수 있는 역할에 도전하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 여형사, 스포츠 코치, 액션과 코믹 연기라면 언제나 준비돼 있는 배우. 몇 년째 해온 조깅, 산악자전거, 다이빙 등으로 다진 몸은 물론이고 기질적으로 씩씩한 김윤경 그대로를 작품 속에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