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탁
스케치가 젖는 것이 걱정된 두 미대생이 방수가 되는 가방을 만든 것이 시초가 되어 지금은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되었다. 트럭 방수 천을 활용해서 만든 프라이탁은 같은 모양은 있어도 같은 디자인은 없다는 것. 어떠한 공정도 하지 않아 새 제품이지만 타이어의 자국, 생활 흠집이 그대로 담겨있는 것이 프라이탁 제품의 매력으로 다가온다.
큐클리프
UPCYCLE의 스펠링을 재배열하여 CUECLYP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수없이 많이 버려지는 우산과 현수막, 포스터 등을 소재로 만든 브랜드다.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담는 큐클리플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며 버려지는 다양한 자원들을 부활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운유
‘아이의 그림 한 장에서 시작된다’ 라는 슬로건과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남겨줄 수 있도록 연구하는 브랜드. 가방, 소파 공장에서 생산 후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기증받고 아이들의 상상을 실현시켜주며 유니크한 제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파이어마커스
‘소방의 흔적을 담는다’라는 슬로건으로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근무 현실을 개선한다는 궁극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6개월에 한 번씩은 바꿔야 하는 소방호수를 업사이클링 하며 가방과 재난구조용품을 디자인하여 판매한다. 수익의 일부는 소방 복지와 화상환자를 위해 쓰이고 있다.
코햄체
1년에 버려지는 드레스만 170만 벌. 대부분 유행이 지났다는 이유로 가치를 잃은 드레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킨다. 귀걸이, 드림캐처, 머리끈 등 드레스 특유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