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 브라운 스트라이프 티셔츠 9만9천원·내추럴한 컬러의 크롭트 슬리브 블레이저 25만9천원·와이드 핏 데님 팬츠 18만9천원 모두 올리비아로렌, 화이트 미니 체인 백 21만8천원 호재, 화이트 스니커즈 15만8천원 레이첼 콕스.
은경 아웃포켓 디테일의 레드 셔츠원피스 23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화이트 스트랩 샌들 13만8천원 레이첼 콕스, 화이트 라운드 이어링 2만3천원 겟미블링, 스트라이프 벨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예솔 청량한 무드의 벨티드 스트라이프 원피스 27만9천원 올리비아로렌, 브라운 새들백 29만8천원 호재, 라피아 뮬 12만8천원 레이첼 콕스.
이중 칼라 디자인의 리넨 재킷 25만9천원·베이식 부츠컷 데님 팬츠 17만9천원 모두 올리비아로렌, 진주 네크리스 가격미정 겟미블링, 블랙 퀼팅 체인 백 65만원 마이클 코어스, 화이트 슬링백 17만8천원 렉켄.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햇살 가득한 촬영장에 들어서니 그렇게 설렐 수가 없더라고요. 예쁜 옷을 입고 올리브들과 함께 촬영하는 그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한 컷 한 컷 찍을 때마다 예쁘다는 칭찬도 듬뿍 받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한껏 '업'되는 것 같아요. 올리비아로렌 뮤즈 선발대회에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OLIVE 1등 임은경
지원 동기&선발 후 달라진 점
<우먼센스>의 K-QUEEN에 도전하고, 활동하게 되면서 꼭꼭 숨어 있던 자신감을 되찾은 기분이에요. 그래서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마침 올리비아로렌에서 뮤즈를 뽑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제가 도전하고 싶은 분야인 라이브 콘텐츠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게 된다는 말에 솔깃해 지원을 결심했어요.
짧은 시간 동안 독하게 다이어트하고, 틈나는 대로 거울을 보고 포즈 연습도 열심히 하며 대회를 준비했어요. 개인적으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특히 얌전해 보이는 미디스커트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는데, 올리비아로렌의 2차 미션을 수행하면서 '나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어요.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1등이라는 결과를 듣고 나니 더욱 자신감이 충만해진 것 같아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책 제목처럼 가만히 있으면 절대 기회가 오지 않아요. 실패도 또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하세요. 즐긴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도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이 생기고, 인생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트밀 컬러 블레이저 25만9천원·화이트 하프 슬리브 니트 카디건 15만9천원·그린 포멀 팬츠 17만9천원 모두 올리비아로렌, 골드 이어링 3만2천원 겟미블링, 브라운 페이즐리 스카프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뉴스 앵커와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어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익숙한 편이에요. 그런데 패션 화보 촬영을 앞두고는 너무 긴장되더라고요. 다행히 함께 올리브로 활동하게 된 언니들과 스태프가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준 덕분에 즐겁게 잘 마칠 수 있었어요.
OLIVE 2등 은예솔
지원 동기&선발 후 달라진 점
6년간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더 즐거운 일을 찾아 도전한 GS SHOP 쇼핑호스트 공채에 합격했어요. 하지만 제가 입사하자마자 영국으로 발령을 받은 남편 때문에 고민 끝에 직장을 그만두고 함께 영국으로 떠났어요. 그곳에서 마케팅을 공부하며 쇼호스트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어요.
코로나19로 공부를 예정보다 일찍 끝내고 한국에 돌아와보니 제가 너무 뒤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 몸무게는 인생 최고치인 68kg에 육박했고, 스타일이나 개성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거든요.
굳게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석사 논문에 집중하며 다시 쇼호스트의 꿈을 향해나가고 있을 때 SNS에서 올리비아로렌의 모델과 쇼호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올리브'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게 됐어요. 나도 한번 지원해볼까? 하면서 시작한 도전. 이렇게 2등을 하니 '아, 나도 마음먹으면 뭐든 해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었어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제게 '올리브 도전'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던 20대 시절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는 계기였어요. 다시 시작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올리비아로렌 뮤즈 선발대회의 과정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생각하며 고민하고 준비했거든요.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도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정말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것처럼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2등 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팔짝 뛸 정도로 기뻤던 것처럼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거예요.
하프 슬리브 크롭트 재킷 21만9천원·일러스트 프린팅 화이트 티셔츠 11만9천원·멀티컬러 체크 패턴의 플리츠 티어드스커트 19만9천원 모두 올리비아로렌, 진주 드롭 이어링 4만8천원 해수엘, 화이트 스트랩 워치 34만원 폴브리알, 블루 미니 백 82만9천원 멀버리, 옐로 슬링백 13만8천원 레이첼 콕스.
설레는 마음으로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평소와 다른 나의 새로운 모습을 마주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함께 선발된 올리브 두 분과 함께하니 더 즐겁고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OLIVE 3등 권정은
지원 동기&선발 후 달라진 점
지난해 7월에 출산한 후 살도 많이 찌고 자신감이 굉장히 낮아져 있는 상태였어요. 광고 모델과 요가 강사로 활동하며 운동과 식이 조절에 집중해 몸무게는 원상 복귀에 성공했지만 '내가 과연 예전처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어요. 지금 하던 일들도 버겁게 느껴지던 터라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게 너무 두려웠거든요.
어느 날 SNS에서 올리비아로렌 뮤즈 선발대회 공고를 본 남편이 제게 도전을 권유했어요. 항상 저를 믿고 옆에서 힘을 주는 사람이거든요. 며칠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거의 마감 때쯤 지원했어요. 용기를 내 도전한 대회에서 올리브로 선발됐다는 결과를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주변 사람들도 '역시 될 줄 알았어!'라는 감사한 말로 힘을 보태줘 자신감을 많이 되찾았어요. '여전히 나는 여자 권정은으로 존재하고 있구나'라는 안도감과 함께 '나는 멋진 엄마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어요.
평소에는 요가를 가르치거나 아기와 동행할 때가 많아 주로 운동복이나 최대한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입곤 했거든요. 미션을 수행하면서, 또 오늘 촬영을 하며 올리비아로렌의 옷을 입어보니 편안하게 몸에 착 붙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여성스럽게 차려입고 외출하고 싶어요. 촬영 때나 신곤 했던 하이힐도 꼭 신고요.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바로 오늘이 우리 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이거든요. 자신감을 가지고 언제나 도전하면 좋겠어요. 우린 아직 젊고,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