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UITS, FLOWERS AND SWEET
갓 피어난 꽃부터 만개한 꽃, 그리고 봄볕에 무르익은 과일의 달콤함과 생동감을 담은 향기.
1 에르메스 트윌리 데르메스 오 프와브레
톡 쏘는 핑크 페퍼, 풋풋함을 연상케 하는 텐더 로즈, 매혹적인 파출리가 한데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50ml 13만8천원.
2 로라 메르시에 오 구어망드 엠버 바닐라
엠버와 바닐라 향이 따뜻한 봄 햇살을 닮았다. 시간이 갈수록 은은한 잔향이 더욱 매력적이다. 50ml 7만9천원.
3 톰포드 비터 피치 오 드 퍼퓸
붉은 복숭아, 블러드 오렌지 오일이 한데 어우러진 달콤한 프루티 플로럴 향. 뭉개진 복숭아 과육 사이로 농밀하게 녹아내리는 과즙처럼 도발적이고 달콤한 향이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생동감을 선사한다. 50ml 41만8천원.
4 보테가 베네타 파르코 팔라디아노 XIV 멜라그라나
이른 아침, 햇볕이 내리쬐는 꽃이 가득한 정원에서의 산책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 잘 익은 석류의 생생함과 풍성한 과즙 향이 싱그러운 봄날과 잘 어울린다. 100ml 37만원.
WIND, GLASS, AND NATURAL
본격적인 봄으로 바뀌는 계절의 문턱, 대지의 생기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향조.
1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 르 닐 오 드 뚜왈렛
프루티하고 활기찬 자연을 연상케 하는 향. 강가의 초록색과 황토색을 비추는 유리병이 그 투명함과 그리너리함을 대변한다. 50ml 11만8천원.
2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
봄비가 내린 촉촉한 아침, 정원에 가득 채운 튤립 꽃봉오리를 연상케 하는 싱그러운 향. 50ml 18만5천원.
3 에어린 와일드 제라늄 오 드 퍼퓸
피부에 닿는 순간 파란 하늘, 빛나는 태양, 자연 그대로의 야생화가 가득 핀 들판의 신선하며 밝고 경쾌한 향조가 느껴지는 향수. 50ml 15만2천원.
4 톰포드 튜베로즈 뉘
바람에 잔잔하게 흔들리는 하얗게 핀 야생화가 떠오르는 향. 튜베로즈와 재스민, 파출리, 아가우드 머스크 향조가 우아하면서도 관능적인 잔향이 지속된다. 50ml 41만8천원.
5 팁티크 오프레지아 오 드 뚜왈렛
화이트 프리지아와 스파이시한 블랙 페퍼의 믹스매치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을 담은 향수. 이른 아침, 꽃이 가득 핀 정원의 신선함과 맑음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다. 100ml 17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