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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SNS

스타들에게 SNS는 양날의 검이다.

On March 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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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리’로 분한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MBC 예능 프로 <나 혼자 산다>와 SNS에 반려동물 골든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를 공개한 바 있다. 

 

박은석의 동물 사랑에 호감도가 상승했던 것도 잠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은석의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촉발됐다. 최초 폭로한 누리꾼은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한다는 이유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는 동창이 최근 1인 가구 프로그램에서 반려동물을 공개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박은석과 소속사는 의혹을 부인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지만, 누리꾼들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SNS를 통해 뒤늦게 파양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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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층간 소음에 허위 광고 논란까지

TV조선 예능 프로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방송인 함소원은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가 SNS에 올린 게시물이 기사화돼 포털 사이트 상위 랭킹에 노출될 만큼 대중의 관심도 큰 상황. 그런 그의 SNS는 층간 소음 논란부터 과도한 광고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말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함소원. 자정 무렵인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방송에서 그는 갑자기 클럽 음악을 틀어놓고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함소원의 어린 딸이 잠에서 깰 것 같다며 주의를 요구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방송인 이휘재와 문정원, 안상태 부부 등 스타들이 층간 소음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시기와 맞물리면서 함소원의 부주의한 태도에 여론의 성토가 이어졌다.

그가 설립한 회사에서 만든 다이어트 식품의 원산지 표기도 문제가 됐다. 함소원은 SNS를 통해 다이어트 차 성분에 포함된 장미잎이 국내산이라고 설명했지만, 해당 제품에는 파키스탄산이라고 명시돼 있었다. 이를 두고 함소원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었고, 일각에서는 원산지를 속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함소원은 직원의 실수였다고 해명하며 직원의 사직서를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대응했으나, 본인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식품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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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이 시국에 여행 피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코로나19 확산 속 가족 여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인인 만큼 여행을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의 비판에 대한 그의 대응도 올바르지 않다는 지적이 더해졌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자신의 SNS 계정에 주말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한 박지윤. 그는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카페로 향했다”며 SNS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이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은 안 올리는 게 어떨까 한다”고 하자, 박지윤은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응수했다. 이후 박지윤은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논란이 가열됐다.

해당 저격 글이 자신의 여행을 지적한 누리꾼을 향한 것인지에 대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졌고 박지윤의 남편인 KBS <뉴스 9> 메인 앵커 최동석 아나운서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당시 KBS 게시판에는 최 아나운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치기도. 논란이 거세지자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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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소원, 망신살 뻗친 피드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본명 김소정)은 독일 나치 군인들이 입었던 것과 유사한 군복을 입은 마네킹을 껴안고 찍은 사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소원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군복을 입은 남자 마네킹의 허리를 감싼 채 이를 바라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본 국내외 누리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전쟁범죄를 언급하며 “끔찍하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80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한 소원의 인스타그램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에 확산됐다. 특히 유대인 인권 단체는 소원의 게시물에 공식적으로 규탄의 뜻을 전했다.

논란이 일자 소원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고, 소속사 쏘스뮤직도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본인도 사진 내용의 의미를 인지하고 매우 놀라 즉시 사진을 삭제했다. 역사적 사실과 사회문제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문제의 마네킹이 여자친구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에도 나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차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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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영화 불법 다운로드

EBS 1 <보니 하니>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배우 이수민이 불법 사이트를 통해 영화 시청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이 재생되는 화면을 올렸고, 공개된 사진 속 홈페이지 주소가 불법 사이트인 것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수민이 타인의 저작물을 불법으로 이용했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이수민은 “(영화) 다운로드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불법 사이트로 영화를 시청한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수민은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욕설 섞인 게시물을 올리는 등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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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과해서 불편한 솔직함?

스윙스의 SNS 활용법은 솔직함이다.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을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평소 독특한 음악적 행보, 자신만의 소신으로 거대 팬덤을 구축해온 스윙스는 때때로 과한 솔직함으로 인해 논란의 대상이 된다.

그는 2019년 당시 자신의 레이블에 소속된 래퍼 양홍원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사람이 변할 수 있다는 잠재성을 가진 것을 인정해줘라. 좋은 음악이나 듣고 자기 계발이나 하자”고 옹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학교 폭력 가해자를 두둔하나” “피해자들 생각은 하지 않는 거냐” 등 스윙스의 발언에 반발했다.

앞서 그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조건 만남 등 여러 차례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을 때도 “인성 X 같아도 그게 그 사람의 매력”이라고 말하기도.

그뿐 아니라 2017년 SNS 라이브 방송에서 “우리나라 래퍼들이 잘되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센 기준을 들이댄다. ‘인격’ ‘인성’. 음악 하는 사람들 음악 하게 좀 놔둬라. 다 유재석 씨 같으면 무슨 음악이 재밌어요. 다 로봇 되는 거지”라며 래퍼들을 향한 도덕적 잣대에 불쾌감을 표한 발언도 지적을 받았다.
 

CREDIT INFO
에디터
김연주
사진
우먼센스 DB, SBS·tvN 제공, 여자친구 공식 페이스북, 각 연예인 SNS
2021년 03월호
2021년 03월호
에디터
김연주
사진
우먼센스 DB, SBS·tvN 제공, 여자친구 공식 페이스북, 각 연예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