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선행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 1%는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회봉사 단체 후원에 쓰인다. 또한 창업주 고 김복용 회장부터 시작된 특수분유 생산은 선천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아이를 위한 것. 일반 분유 생산보다 10배의 시간이 걸리고 판매량이 적어 폐기하는 양도 많지만 매년 3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면서도 30년째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요구르트와 상하목장 멸균우유 등 제품에 부착된 불필요한 빨대를 없애 연간 온실가스 342톤을 절감, 친환경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플레이니스트 거품없는 물세제
정제수, 칼륨, 나트륨으로 이뤄진 세제는 100% 먹을 수 있는 성분으로 만들었다. 아이와 반려동물에게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한 무자극 세제이자 세정제·살균제·탈취제 안전 인증을 받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분리배출이 쉬운 종이 라벨은 물론 다 쓴 용기를 수거해 재생산하며 리유저블 패키지로 판매된다. 비닐을 사용하지 않은 포장 패키지까지 착한 소비에 앞서고 있다. 1만8천5백원.
아이시스 ECO
가정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플라스틱 중 하나가 생수병이다. 페트병 따로, 비닐 라벨 따로 재활용해야 하지만 분리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아이시스 에코는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애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약 540만 장의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다.
허니랩
꿀벌의 벌집인 밀랍, 송진, 천연 오일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재료로 만든 제품은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랩, 비닐봉지 등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흐르는 물에 씻어 최대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tvN 예능 <윤스테이>에서도 허니랩 봉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어글리어스 채소 박스
크기, 모양, 중량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친환경 농산물을 정기 배송하는 채소 큐레이션 박스. 불필요한 음식물 폐기를 줄일 수 있고, 유통 과정의 포장 쓰레기를 최소화한 패키지로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않는다. 1회 정기 배송 1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