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예년 같으면 거리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연인들로 떠들썩하겠지만, 올해만큼은 집 안에서 단둘이 조용히 보내는 게 상책일 터. 런웨이에 쏟아진 갖가지 핑크 중 은은한 온기를 담은 페일 핑크 룩을 눈여겨보길. 차분하고 우아한 매력으로 특별한 날에 소란스럽지 않게 무드를 더하기에 제격이다.
11만9천원 앤아더스토리즈.
KNIT CARDIGAN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칙칙한 무채색 대신 화사한 컬러에 눈길이 머무는 계절. 달콤한 핑크 컬러에 톡톡한 짜임의 울 혼방 소재 케이블 니트 카디건이야말로 당장 구매각! 크롭트 디자인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까지 덤으로 따라온다.
30만원대 로제도르.
NECKLACE
부드러우면서 생동감 넘치는 핑크 쿼츠가 세팅된 비비드 컬렉션의 네크리스. 네크라인이 깊이 파인 원피스와 매치하거나 무채색의 터틀넥 위에 스타일링해 포인트를 더하면 한결 근사하다.
20만원대 랑카스터.
CROSSBODY BAG
부드러운 곡선 실루엣과 굴곡 없이 깔끔한 텍스처가 어우러진 핑크 톤의 크로스보디 백.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룩에 두루 어울려 자꾸만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 룩에 매치하면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1백70만원 구찌.
BOW PUMPS
크리스털로 강조한 보 장식으로 여성미를, 골드 체인과 미니어처 로고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펌프스. A라인 플레어스커트와 매치하면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이, 데님 팬츠와 매치하면 개성 있는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90만원대 라 펠라 at 매치스패션.
SATIN DRESS
숄 라펠과 플레어 슬리브로 옛 할리우드의 화려한 분위기를 재현한 실크 혼방 새틴 소재의 슬림핏 드레스. 웨이스트에 다트와 리본 벨트를 더해 매력적인 실루엣을 연출하고, 과감한 슬릿 디테일로 관능미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