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포드 뷰티 비터 피치 EDP
뭉개진 복숭아 과육 사이로 농밀하게 흐르는 과즙처럼 도발적인 달콤함과 마력을 향으로 담은 비터 피치.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와 코냑, 카다멈 오일 등 이국적인 스파이스가 녹아든 중독적인 향이 소녀스러우면서도 대범한 여자로 만들어주기 충분하다. 50ml 41만8천원.
니콜라이 퍼퓸 로즈 피브완
플로럴 계열의 로즈 향수로 상큼한 레드 프루트 향으로 시작해 불가리안 로즈와 제라늄 버번의 향이 우아하게 어우러지며 샌들우드 에센스와 머스크 향으로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여성성이 강조된 향수. 100ml 19만8천원.
조 말론 런던 스칼렛 포피 코롱 인텐스
화려하고 이국적인 그레이트 스칼렛 포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화려하면서 섬세한 향은 부드러운 아이리스꽃, 보리, 통가 빈 그리고 무화과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기존 블랙 보틀과 달리 제품에 영감을 준 그레이트 스칼렛 포피의 진하고 강렬한 레드 컬러 보틀은 특별한 날 나를 위한 선물로 제격이다. 100ml 26만원.
바나나 리퍼블릭 퍼퓸 피오니&페퍼콘
이름 그대로 향긋한 피오니와 톡 쏘는 페퍼콘이 어우러진 스파이시 플로럴 계열의 향수. 은은하고 향기로운 핑크 피오니와 로즈 페탈을 시작으로 캐시미어 우드와 스킨 머스크로 차분하게 마무리되며 로맨틱한 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기에 충분하다. 75ml 8만1천원.
바이레도 블랑쉬 오 드 퍼퓸
프랑스어로 흰색을 뜻하는 ‘블랑쉬’라는 이름이 나타내듯 깨끗하게 세탁된 하얀 코튼 시트에서 느껴지는 맑고 순수한 향. 산뜻한 화이트 로즈와 톡 쏘는 핑크 페퍼를 시작으로 바이올렛, 네롤리, 작약, 샌들우드, 머스크로 이어지는 묵직하면서 포근한 향기가 사랑스럽다. 100ml 29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