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K-QUEEN 9TH AFTER PARTY
“이대로 헤어지긴 너무 아쉬웠어요.” 6주간 주말마다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고, 콘테스트를 준비하며 팀원과 자주 만났더니 한 사람 한 사람 정이 들었다는 9기 K-QUEEN들. 맏언니이자 교육 기간 내내 반장을 맡은 유한나 씨는 콘테스트가 열리는 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 또 만날 기회가 있겠지만, 다 같이 모일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기에 아쉬움을 달래고 그동안 고생한 만큼 맘껏 즐길 자리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콘테스트가 열린 청담CGV 인근에 마침 그녀와 친분이 두터운 지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어 멋진 애프터 파티를 계획할 수 있었다.
콘테스트가 끝나고 9기 K-QUEEN들은 ‘컨셉비’라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으로 모였다. 주방에서는 아름다운 손님들을 위한 요리가 한창이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K-QUEEN들은 따로 준비한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반짝반짝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의상들이 디너파티의 분위기를 더하고, 삼삼오오 모여 사진 촬영에 바빴다. 그러는 사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살금살금 걷는 산타클로스처럼 한쪽에는 언니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유한나 씨와 유지은 씨, 이루리 씨가 준비한 선물로 의류부터 먹거리, 소품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잠시 후, ‘큰손’들의 깜짝 선물을 발견한 이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테이블 위에는 유한나 씨와 컨셉비에서 마련한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우먼센스>에서 준비한 와인이 놓였다. 콘테스트라는 낯선 도전에 때로 지치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했던 K-QUEEN들의 피로와 아쉬움을 모두 씻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물 같은 시간.
본격적인 식사를 즐기기에 앞서 <우먼센스> 김현주 편집장이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인사를 건넸다. “오늘 너무 수고하셨고 콘테스트를 멋지게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여러분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며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은, 또 즐겁게 만들 콘텐츠가 있을 것 같아 앞으로의 1년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즐거운 파티와 함께, K-QUEEN 모델&크리에이터 콘테스트가 마무리됐지만 9기 K-QUEEN들의 활약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그녀들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등장할지 <우먼센스> 독자들도 즐겁게 지켜봐주기를 기대한다.
※콘테스트와 애프터 행사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전, 촬영 및 식사 시 제외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