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연탄이
뷔의 반려견인 연탄이는 ‘방탄소년단’ ‘제8의 멤버’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중이다.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통해 종종 근황이 공개되는데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그야말로 전 세계가 들썩이는 수준이다. 멤버 정국의 생일 축하 영상에 연탄이가 등장한 뒤, 30여 개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연탄이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또한 연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해시태그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고, 각종 SNS에는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이 연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들로 폭주하기도. 연탄이의 견종은 포메라니안으로, 뷔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개통령’ 강형욱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에 대한 뷔의 수준 높은 인식과 책임감이 반려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민경♥휴지
엄마 강민경의 껌딱지로 유명한 휴지의 견종은 뽀얗고 복슬복슬한 털과 까만 눈·코·입이 매력적인 비숑프리제다. 비숑프리제 중에서도 몸집이 작은 편에 속하는 휴지는 앙증맞고 귀여운 매력이 특징이다. 강민경은 휴지가 물에 젖어서 뭉친 것처럼 구깃구깃해 보였던 어렸을 적 모습을 보고 이름을 휴지라고 지었다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강민경은 직접 휴지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면서 휴지의 소소한 일상을 대중과 나누고 있다. 스타 반려견 휴지의 팔로어는 무려 15만 명이다.
유아인♥장비·도비
유아인의 반려묘 장비, 도비는 털이 짧은(단묘종) 품종의 ‘스핑크스 고양이’로 주름이 잘 보이고 큰 눈과 귀가 특징이다. 독특한 외모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끈 품종이기도 하다. 장비, 도비는 지난 6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이후 크게 인기를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유아인은 그동안 선보인 적 없던 다정다감하고 꼼꼼한 집사의 면모를 발휘했다. 넓고 쾌적한 고양이 전용 화장실과 고양이 전용 편백나무 욕조까지 집 안에 구비할 정도로 반려묘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털이 없는 대신에 몸에 유분기가 많은 스핑크스 고양이는 반드시 목욕을 시켜줘야 하는데 유아인은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반려묘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그의 ‘반려묘 라이프’를 궁금해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
강다니엘♥루피오짱
‘집사’로 통하는 강다니엘은 아이돌 중에서도 대표적인 고양이 덕후다. 강다니엘은 현재 4마리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 ‘피터’ ‘루니’ ‘짱아’는 강다니엘 팬들 사이에서 ‘루피오짱’이라는 통합 이름으로 불린다. 강다니엘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춤추던 시절에 저는 3,500원짜리 밥을 먹어도 고양이들에게는 1만 2,000원짜리 캔을 사줬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만의 집이 생긴다면 고양이 방을 따로 두고 싶다고 할 만큼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강다니엘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4마리 반려묘와 보내는 즐거운 일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있다.
크러쉬♥두유
‘크러쉬’만큼이나 인기를 끄는 그의 반려견 ‘두유’. 크러쉬의 또 다른 가족인 두유는 예능 프로그램과 동물 다큐멘터리는 물론 크러쉬의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 등에도 등장한 바 있다. 특히 두유는 크러쉬가 곡 작업을 할 때 가장 많은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순백의 보송보송한 털과 웃고 있는 듯한 귀여운 얼굴이 특징인 스피츠 견종이지만, 왠지 먼 산을 바라보는 듯한 ‘견생 N년 차’ 눈빛이 크러쉬 닮은꼴로 언급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크러쉬는 두유의 단독 SNS 계정을 개설해 밥을 먹고 산책하고 노는 모습 등을 다양하게 게재하고 있다. 두유는 현재 10만 팔로어를 보유 중이다.
태연♥제로
태연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베스트 프렌드는 그의 반려견 제로다. 태연은 심리적으로 힘들 때 제로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버 푸들 견종인 제로는 태연과 똑 닮은 귀여운 외모가 특징. 하지만 외모와 상반된 근엄하고 시크한 표정이 제로의 트레이드마크다. 소문난 애견인이기도 한 태연은 제로의 얼굴을 새긴 공식 굿즈를 출시하는가 하면 웹 예능 <펫셔니스타 탱구>를 통해 제로와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한 제로의 단독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제로의 성장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윤균상♥몽이·쿵이·또미·반이
윤균상은 반려동물의 분양을 지양하고 입양을 독려해온 연예계 대표적인 반려인이다. 몽이, 쿵이, 또미까지 총 3마리의 고양이를 기르던 윤균상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반려묘 반이를 입양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묘 입양 소식을 알리며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서 데려온 아이로 2개월 추정 중이다”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윤균상은 반려묘, 유기동물 돕기 챌린지에 참여하고, 반려동물 전문 소셜 플랫폼과 협업하는 등 반려인으로서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랜선 집사들 모여라! SNS 인기 반려동물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타고 ‘랜선’ 집사들을 홀린 동물들이 있다. 인플루언서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인기 반려동물들.
‘견생역전’ 인절미
도랑에 떠내려가던 중 지금의 보호자에게 구조된 인절미는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인절미를 모델로 한 각종 굿즈와 도서가 큰 인기를 끌었고 한 금융서비스 업체는 추세에 발맞춰 인절미를 모델로 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배우 곽동연, 김소현, 이주영 등이 인절미를 향한 공개적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사장 강아지’ 재롱이
재롱이는 한 장의 사진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 얼굴에 검은 칠을 잔뜩 묻히고 아련한 표정을 한 채로 찍힌 사진이 ‘공사장 강아지’라는 별명과 함께 화제를 모은 것. 재롱이의 보호자는 “사실은 불 꺼진 아궁이에서 고구마를 주워 먹다가 발각된 뒤 얼굴”이라고 밝히기도. 재롱이의 일상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대표 애완 햄스터 콩이
유튜브 <시미 TV(SIMI TV)>를 통해 알려진 스타 햄스터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집사와 콩이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기록돼 있다. 그중에서도 햄스터용 미니어처 놀이터 제작 콘텐츠가 큰 인기다. 채널 운영자는 햄스터 목욕탕, 햄스터 헬스장, 햄스터 레스토랑 등 다양한 장소를 3D 모델링을 사용한 체계적인 설계로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
아기자기 고양이 가족 수리·노을
개성 넘치는 5마리 고양이 가족 노을, 수리, 라온, 이즈, 소울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고양이들의 일상은 주 3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현재 190만 구독자를 동원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트위치와 카카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양이 가족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최고의 견플루언서 달리
‘견플루언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스타 강아지다. 포메라니안의 ‘곰돌이 컷’ 미용을 유행시킨 주인공이다. 보호자와 함께 떠난 해외여행지에서 외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유기견이었으나 지금의 보호자에게 구조된 달리는 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화려한 견생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