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EEK HAIR
올가을 가장 눈에 띄는 헤어스타일은 바로 매끈하게 뒤로 넘긴 슬릭 헤어가 아닐까. 짧은 단발, 긴 기장 할 것 없이 이마가 훤히 드러나게 뒤로 넘기는 헤어스타일이 2020 FW 트렌드 헤어다. #윤이나는 #매끈한 #날렵한 같은 사전적 뜻을 지닌 '슬릭'과 같이 윤기 있고 촉촉하고 매끈하게 머리를 넘기는 것이 포인트인 슬릭 헤어. 이때 필요한 스타일링 아이템이 바로 촉촉한 수분감이 뛰어난 헤어 에센스와 스프레이. 오일리한 헤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자칫 떡져 보이거나 올드해 보이기 십상이기 때문. 단, 모발이 살짝 촉촉해 보일 정도로만 양 조절을 해서 바르는 노하우를 갖출 것. 가을의 시작과 함께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적당한 촉촉함과 매끈하게 넘긴 슬릭 헤어를 시도해보자.
촉촉한 느낌의 슬릭 헤어.
(왼쪽부터) 매끈하게 넘긴 롱 슬릭 헤어. / 정교한 빗질로 만든 단발 슬릭 헤어. / 촉촉하고 매끈하게 넘긴 단발 슬릭 헤어.
HOW TO
1 브로 드라이로 앞에서 뒤로 빗질하며 모발의 결을 살린다. 2 두상의 빈약함을 살리기 위해 얇은 아이롱으로 뿌리 볼륨을 넣는다. 3 수분 함량이 높은 헤어 에센스를 손바닥에 덜어 모발에 가볍게 코팅하듯이 쓸어 넘기며 바른다. 4 슬릭한 헤어스타일을 고정하기 위해 스프레이 또는 하드 젤을 바른 뒤 빗질한다. 5 헤어 오일을 한 번 더 발라 모발에 윤기를 더한다.
TIP 두상의 한가운데에 볼륨을 살짝 살리면 얼굴의 윤곽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다비네스 오이 오일 모발의 엉킴과 곱슬거림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끈적임 없이 모발에 윤기와 차분함을 선사한다. 135ml 7만2천원.
브리티시엠 아나토 헤어 오일 가벼운 발림성과 모발의 엉킴 현상을 빠르게 완화해 모발 끝까지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헤어 오일. 70ml 3만2천원.
모로칸 오일 트리트먼트 풍부한 항산화물, 지방산, 비타민C 성분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끈적임 없이 흡수돼 찰랑이는 머리카락을 만들어준다. 125ml 5만5천원.
클로란 일랑일랑 무실리콘 헤어 오일 끈적임 없는 라이트 텍스처의 스프레이 타입 헤어 오일로 일랑일랑 향이 은은하게 지속된다. 100ml 2만1천원.
아베다 뉴트리플레니쉬™ 멀티-유즈 헤어 오일 보습과 윤기를 선사하는 멀티 헤어 오일. 30ml 4만3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