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2020 F/W 컬렉션 액세서리 프레스 프레젠테이션이 지난 8월 4~5일 양일간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에서 진행됐다. 에르메스 오브제를 추상적인 공간에서 창조적이고 지적인 방식으로 디자인하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격자무늬 화이트보드 위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컬러를 더해 완성시키는 공간을 재현했다. 올해의 테마인 '끊임없는 혁신'을 주제로 선보인 여성 컬렉션은 백 컬렉션, 슈즈 컬렉션, 액세서리 컬렉션 그리고 시그너처 컬렉션 중 하나인 실크 컬렉션까지 혁신적인 기술과 우아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상의 재료, 최고의 디자인과 노하우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늘 함께할 수 있는 에르메스의 클래식하면서도 신선한 뉴 시즌 액세서리를 눈여겨볼 차례다.
승마에서 영감받은 패턴을 정교하게 표현한 러그와 예복 더블 페이스 스카프.
부드러운 곡선 형태에 실버 플랩으로 포인트를 준 델라 카발레리아 백.
피라미드 스터드와 링으로 펑키한 매력을 살린 르 끌루떼 브레이슬릿.
간단한 매듭만으로도 실크 스카프를 가방으로 변신시키는 가죽 소재 스카프 액세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