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했던 시간들과 하루빨리 작별하고 싶어서일까?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무기력하고 우울해진 마음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레드 컬러로 런웨이를 물들이며 뜨겁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과감한 커팅과 구조적인 형태로 쿨한 매력을 드러낸 지방시, 온몸을 감싸는 시퀸 드레스로 글래머러스한 멋을 극대화한 보테가 베네타, 풍성한 실루엣의 러플 장식 시스루 드레스로 로맨틱하면서도 강렬한 이중성을 표출한 발렌티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개성을 한껏 살린 레드 룩으로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아찔한 미니부터 몸에 꼭 맞는 보디 컨셔스 드레스까지 강력한 오라의 레드 드레스가 올 시즌 핫 아이템!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슈즈, 백 등 작은 액세서리부터 핫한 기운을 불어넣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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