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록 잎사귀,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 파란 하늘과 바다…. 생생하고 다채로운 빛깔로 가득한 여름. 패션계는 채도를 한껏 끌어올린 여름 색으로 더위에 힘이 빠진 스타일에 경쾌한 기운을 불어넣는 데 집중했다. 생기발랄한 옐로 컬러가 채색된 풍성한 실루엣의 홀터넥 드레스를 제안한 로샤스, 대담한 컬러 팔레트를 활용한 드레스에 러플 디테일을 곁들여 우아하게 재해석한 빅토리아 베컴, 햇빛처럼 쨍하게 빛나는 네온 컬러 룩으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한 발렌티노 등이 대표적인 예. 올여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긍정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비비드한 컬러로 컬러 테라피 효과를 톡톡히 누려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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