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포레스텔라 콘서트 <넬라 판타지아>
장르를 파괴하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포레스텔라'는 6월 20일 인천, 6월 27일 고양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7월 18일 부산과 7월 26일 수원, 8월 8일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순차적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콘서트의 제목인 '넬라 판타지아'는 발매를 앞둔 미니 3집의 수록곡으로 선공개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가수에 의해 리메이크됐으나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그룹인 만큼 '포레스텔라' 매력이 극대화된 곡으로 사랑받았다. '포레스텔라'는 2017년 방영된 JTBC <팬텀싱어>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로 이뤄진 그룹으로 활발한 음반 및 공연, 방송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7월 26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이승환 30주년 콘서트 <무적전설>
코로나19의 불안감을 떨치고 지난 6월 팬들과의 대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환이 7월에는 대전과 부산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라 더욱 뜻깊다. 1989년 데뷔한 그의 30년 음악 인생을 새로 쓰는 무대가 될 뿐만 아니라 1999년 레전드 공연 <무적>을 재현할 예정. 7월 11일, 대전 우송예술회관
<2020 주현미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트로트의 여왕' 수식어를 35년째 공고히 지키고 있는 주현미가 데뷔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통산 정규 20집 발표를 앞두고 있어 그녀의 음악 인생을 되짚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현미다우면서도 새롭고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7월 1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STAGE
<제이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드래그 퀸(여장 남자)'이 되고 싶은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가족의 사랑을 그렸다.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된 후 관객과 비평가의 찬사를 받고 그해 런던 웨스트엔드 진입에 성공해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웰메이드 신작이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제이미>의 이번 한국 공연은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Replica)'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가을에는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제이미' 역에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조권,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이 캐스팅됐다. 7월 4일~9월 11일, LG아트센터
<오페라의 유령>
전 세계 1억 4,000만 명이 관람한 대표 뮤지컬로 7년 만의 내한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공연 중인 전 세계 유일무이 투어 프로덕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웅장한 파리 오페라하우스 세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국내에서도 단 4번의 시즌만으로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저력이 있다. 3월 14일~8월 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어림없는 청춘>
어림없는 것을 꿈꾸었던 5명의 청춘과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2018년 서울문화재단 최초로 예술지원 사업에 선정돼 초연을 마쳤으며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공간지원 사업 2020년 공모에 선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현석준, 김지웅, 박상윤 등이 열연을 펼친다. 7월 25일~8월 9일, CJ아지트 대학로
<개와 고양이의 시간>
창작 초연 뮤지컬로 프리뷰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일으킨 신작이다. 서로 다른 외향과 성향을 가진 '랩터'와 '플루토'가 나와 확연히 다른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을 그린다. 고훈정, 문태유, 송원근, 고상호, 유리아, 강지혜, 배나라, 김우석 등이 캐스팅돼 주목받았다. 7월 7일~9월 20일, 드림아트센터 1관
EXHIBITION
<아티스트로 살아가기> 전
예술가의 삶과 일상이 궁금한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시다. 예술가라는 직업을 선택한 2030세대 젊은 아티스트들의 실제 삶의 모습과 작업실을 고스란히 담은 기획전이다. '창작과 노동' '삶 혹은 정체성' '새로운 시각과 방법론'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 전시에는 12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역량을 쏟아부었다. 젊은 작가가 바라본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 등을 미디어, 설치, 회화,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선보였다. 볼거리가 다양하며 무료입장이라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7월 31일, 세화미술관
이은희 개인전 <회생비용 Cost of Recovery>
경제적 '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전시로, 장애와 병리를 둘러싼 외부 환경과 회복에 대한 영상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장애를 사회적 생산능력, 즉 노동력이 거세된 신체로 보는 부정적인 인식과 이를 보완해 장애를 극복하도록 하는 것이 인간 자체를 소외시키는 상황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7월 18일, 씨알콜렉티브
<파리에서 온 무슈샤 M.Chat 고양이>
'무슈샤'는 Mr.(미스터)를 뜻하는 프랑스어 '무슈(monsieur)'와 '고양이'란 뜻의 '샤(chat)'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작가인 토마 뷔유는 자신의 분신이기도 한 고양이 캐릭터 '무슈샤(M.Chat)'를 통해 문화적 소통을 지향한다. 거리 예술로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활동한다. ~7월 19일, 현대예술관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