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건조하다, 보습은 필수!
무더운 여름철에는 끈적끈적하고 답답한 보습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건너뛰는 이가 대다수. 하지만 여름철에도 피부는 메마르고 푸석푸석하며 건조함을 느낀다. 그 이유는 얼굴보다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보디 피부가 여름철이면 더 넓은 영역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 따라서 다른 계절보다 더 확실한 보습 케어가 필요하다. 또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게 발달한 보디 피부는 더욱 건조할 수밖에 없으며, 얼굴보다 조밀한 세포 구조로 이루어져 수분이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름철 꾸준한 보습 케어는 필수인 셈. 정상적인 피부 감촉을 느끼기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이 10~20%가 돼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뜨거운 기온과 자외선이 피부 표면의 수분을 빼앗아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이 더욱 감소한다. 또 실내 냉방을 위한 에어컨의 찬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지와 땀의 분비를 감소시켜 보디 피부는 더욱 거칠어지며 땅기고 조이는 느낌의 속건조가 심해지는 것. 여름에도 촉촉하고 매끈한 보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분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세라이마드, 지방산, 스콸렌, 콜레스테롤 등을 함유한 보습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여름철 무너진 피부 장벽과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보습제 필수 성분
1 세라마이드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의 기능을 대표하는 성분 중 하나.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해 표피층의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기능을 한다. 피부 속 세라마이드 성분이 충분하면 피부 본래의 방어벽 기능이 향상돼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다.
2 히알루론산
진피층의 0.01~0.03%를 차지하는 다당류로 콜라겐 구조 사이를 채워주어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수분과 결합 능력이 뛰어나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모두 피부 진피층에서 피부의 지지 구조 역할을 하며 피부의 탄력을 좌우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함유량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며 건조해지는 것.
3 프로바이오틱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는 주요 성분.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자외선으로 인해 민감해지면서 세균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져 면역력이 떨어지고 염증 반응이 증가하는 여름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 피부 속 유익균이 많아지도록 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고 이로 인해 외부 자극에 저항하는 힘을 키워준다.
바디 로션
(왼쪽부터)프레쉬 헤스페리데스 그레이프프룻 바디로션 시트러스 프루트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뛰어난 보습을 제공하며 건조함을 케어해주는 데효과적이다. 상큼한 시트러스 향에 기분까지 좋아지는 보디로션. 300ml 4만2천원.
일리윤 세라마이드 집중크림 피부 장벽 회복을 도와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캡슐화해 피부 깊숙이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보디로션. 200ml 1만9천9백원.
베이지크 소프트닝 바디 로션 풍부한 수분과 에셀셜 오일의 감각적인 향이 피부를 리프레시하고 산뜻하게 만드는 비건 보디로션. 스콸란과 판테놀 성분이 건조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어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200ml 3만9천원.
꼬달리 테 드 비뉴 너리싱 바디 로션 가벼운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를 윤기 있고 편안하게 가꿔주는 것은 물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포도씨 폴리페놀과 포도씨 오일이 들어 있어 수분과 영양을 선사한다. 200ml 3만2천원.
끈적임 없는 보습 오일
(왼쪽부터)벨레다 씨벅손 리플레니싱 바디오일 시벅손 과일과 씨에서 추출한 다량의 비타민과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거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의 회복을 도와주며 광채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100ml 3만원.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바디오일 오돌토돌 건조한 피붓결에 가벼운 보습 코팅을 선사해 매끄러운 보디 피부를 만들어준다. 250ml 2만4천원.
클라란스 토닉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 로즈메리, 제라늄, 민트 등 순수 식물 추출물을 사용한 보디 오일로 수분 손실을 방지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100ml 7만8천원.
베이지크 리플레니싱 바디 오일 그린 커피빈 오일이 주원료로 불필요한 셀룰라이트를 줄여주고 피부 탄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100ml 5만6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