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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스터트롯!

찬또배기 이찬원이 밝힌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TMI

어딜 가나 트로트가 흐르고, 방송 매체는 트로트 스타 모셔가기 경쟁이 뜨겁다. 그 중심에 있는 ‘미스터트롯’ 4인방을 만났다.

On May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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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황은?
바쁘게 지내고 있다. 많은 분이 좋아해주셔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미스터트롯>의 최종 결과가 방송 이틀 뒤에 공개됐다. 기분이 어땠나?
일희일비했다. 시간이 늦춰지면서 긴장감과 부담감이 지속됐다.

경연을 진행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무대는?
준결승 때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노래를 불렀던 무대다. 당시 컨디션이 안 좋아 부담감이 컸다.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그 무대가 아쉽다.

가장 행복했던 무대는 언제였나?
‘18세 순이’로 결승전 무대를 했을 때다. 그동안은 떨어지면 안 된다는 중압감이 있었는데, 그 무대는 7위를 하더라도 떨어질 일이 없어 마음 편하게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미스터트롯> 출연 후 주위 반응은 어떤가?
형들은 이미 가수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길거리를 지나다니면 누가 알아보는 경험이 전무후무했다. 근데 요즘은 어디를 가도 알아보시니까 신기하고 행복하다. 결승전이 있던 날 메시지가 8,000개 왔다. 아직 2,000개는 답장을 못 했다.(웃음)

다른 사람은 모르고 나만 아는 멤버들 TMI가 있다면?
나는 현역 가수인 형들의 영상을 많이 보고 배웠다. 영웅이 형과 영탁이 형이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활동했을 때 나는 이미 그들의 팬이었다. 그래서 형들에게 당시 형들이 부른 노래를 불러주면 정작 당사자인 형들은 가물가물해한다.(웃음) 영웅이 형 노래 중에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걸 불러주면 좀 밋밋한지 엉덩이춤을 추더라.(웃음) 영탁이 형은 평소 ‘안동역’ ‘고장난 벽시계’ 같은 노래를 자주 부른다.

가수 이성우의 곡 ‘진또배기’를 불러 ‘찬또배기’라는 애칭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시청자들에게 어필된 매력이 뭘까?
얼굴이 잘생긴 건 아니고 그렇다고 형들에 비해 노래를 월등히 잘하는 것도 아니다. 아마도 학생 신분으로 있다가 <미스터트롯>에 도전한 점을 신선하게 생각하신 것 같다. 대학생이다 보니 귀여움이나 애교도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은데, 내가 거울로 볼 땐 잘 모르겠더라.(웃음) 늘 감사하다.

동고동락한 멤버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을 것 같다.
동원이가 조부상을 당했을 때 모든 멤버가 격려를 해줬다. 힘들고 기쁜 순간이 있을 때마다 멤버 모두가 한식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장 감사한 건 민호 형이다. 경연 중간에도 늘 먼저 연락해 피드백해주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또 영탁이 형은 가교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하다.

새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 들어갔다.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들려주는 포맷이다. 본인이 시청자라면 누구에게 신청곡을 청하고 싶나?
민호 형님께 ‘남자라는 이유로’를 신청하고 싶다. 이 노래를 음원으로 수백 번 들었다. 방송을 보면서도 많이 울었다. 이런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따로 메시지도 보냈을 만큼 내가 특히 애정하는 곡이다. 아버지가 대구에 계셔서 7개월째 못 보고 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났다. 1997년 IMF 직후에 나온 노래라 중년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내가 신청받고 싶은 곡은?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를 한번 불러보고 싶다.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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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사진
TV조선 제공
2020년 05월호
2020년 05월호
에디터
하은정
사진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