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을 열어둬' 홍현희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스타. 최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프로젝트 '건강한 바디 디자인 편'에 출연한 개그우먼 홍현희는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닌, 남편 제이쓴과 미래에 태어날 아기를 위해 건강을 되찾고 싶다고 토로한 것. 실험에 앞서 그녀의 일상생활과 식단을 분석했는데,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해 혈액 수치와 체지방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왔다. 홍현희는 "이런 수치가 지속되면 여성 기능성이 저하돼 임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에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또 다른 방송에서는 건강검진 중 "임산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해당 검사를 받을 수 없다"는 문구를 읽고 부끄러워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라고 말한 홍현희. 그녀는 지금도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험관아기 재도전' 심진화
방송을 통해 이미 시험관아기 시술 경험을 털어놓은 개그우먼 심진화가 재도전 의사를 밝혀 화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홍록기를 만난 심진화는 "(홍록기는) 시험관아기 선배다. 우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효는 "아내는 어떤지 모르지만 한두 번은 더 도전해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심진화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그녀는 "지난 4년간 아이는 낳고 싶다고 하면서도 우리가 과연 노력했을까 싶다. 앞으로는 99%까지 노력을 더 해보자"며 시험관 시술에 재도전하기로 다짐했다. 결혼 8년 만에 임신 소식을 들려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임신을 위해서라면…' 채리나·김지현
'룰라' 멤버 채리나는 아이를 갖기 위해 치질 수술까지 감행했다. 한 방송에서 "임신 준비 때문에 치질 수술을 했다. 임신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미리 한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의 멤버이자 20년 지기 절친인 김지현 역시 임신을 소망했다. 시험관아기 시술에 8차례 도전했다는 김지현은 "올봄에 다시 시도해보려 한다. 딸을 낳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육아 동지 될까?' 이정현·백지영
지난해 깜짝 결혼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던 가수 이정현의 요즘 고민도 '임신'이다.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해 절친 백지영에게 임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것. 이정현은 "안 그래도 요즘 남편이 영양제를 잔뜩 챙겨주긴 하더라.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를 가져볼까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놨고, 이에 백지영도 현재 둘째 임신을 계획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같은 시기에 임신해 나중에 아이를 같이 키우면 너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육아 동지'가 될 수 있을까? 백지영은 딸을 키우면서 느끼는 벅찬 행복감은 물론이고 워킹맘으로서의 책임감, 고충까지 모두 솔직하게 고백해 이정현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윌벤져스 동생 예고!' 샘 해밍턴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 윌벤져스 형제의 동생을 얻기 위해 시험관아기 시술에 도전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샘 해밍턴. 모두 잠자리를 준비할 시각, 먼저 상경을 서두르던 그는 시험관 시술 날짜가 이튿날 오전이라고 밝히며 "좋은 기운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딸 낳아야 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친한이'라고 태명을 지어주는가 하면 모두 한마음으로 윌벤져스의 동생을 기원해 훈훈함을 전파했다.
'남편은 정자왕' 박시은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도 임신을 계획 중이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 것. 박시은은 "작년에 둘째를 갖고자 노력하려 했는데 일하는 바람에 놓쳤다. 연말까지 촬영하면서 시간이 없어졌다. 12번의 기회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박시은은 또 "주변에서 엽산을 먹으면 좋다고 해서 한동안 챙겨 먹었는데 엽산만 먹은 셈이 됐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산전 검사에서 진태현이 '정자왕'으로 나오자 "갑자기 자신감이 생긴다"며 기뻐하는 모습도 킬링 포인트다.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 당시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가서 보육원 '천사의 집'을 방문했고, 70여 명의 그곳 아이들을 조카 삼아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다. 그곳에서 인연을 맺은 '박다비다' 양을 지난해 공개 입양하기도 했다.
'더 늦기 전에' 함소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이미 여러 번 둘째 임신 계획을 밝힌 배우 함소원. 그녀는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4개 중 하나만 살아남았다. 냉동시키기로 했다. 나처럼 나이가 많으면 수정란을 많이 모아 시술해야 한다. 나이가 있기 때문에 조급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에는 시험관아기 시술 부작용으로 당분간 자연 임신만 가능하다는 결과를 받고 씁쓸해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함소원은 늦은 나이인 만큼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한의원을 찾아가 '자연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받았는데,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큰마음먹고 생장어까지 사 들고 집으로 귀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