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이 가을·겨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이번 시즌 디자이너들은 봄을 겨냥한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의 레더 아이템을 런웨이 위에 쏟아내며 컬러풀한 가죽의 전성시대를 예감케 했으니까. 로샤스는 싱그러운 그린 컬러 롱 재킷을 앞세운 상큼한 톤온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아웃 포켓 디테일의 유틸리티 재킷으로 스포티브한 무드를 연출한 보테가 베네타를 비롯해 코치, 미우미우, 토즈 등 수많은 디자이너가 컬러풀한 가죽을 활용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탐스러운 컬러, 얇은 가공으로 봄여름을 위한 아이템으로 거듭난 컬러풀한 레더 스타일링으로 나른한 봄날에 활기를 더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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