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네이버 밴드 유튜브 페이스북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LIFESTYLE

LIFESTYLE

GLOBAL BUDAPEST

떠오르는 유학의 메카! 부다페스트 국제 학교!

헝가리는 유럽연합(EU)의 여러 국가 중에서도 우리에게 유독 알려진 게 없는, 베일에 싸인 나라다. 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이 ‘교육’을 떠올릴지도 모른다.

On February 29, 2020

/upload/woman/article/202002/thumb/44201-403345-sample.jpg

한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GGIS OF BUDAPEST’의 외관.


헝가리는 한국만큼이나 교육열이 높은 나라다. 한국처럼 젊은 세대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유학이나 해외 취업을 선호하는 추세고, 그렇기에 영어 기반의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퀄리티가 높다. 유럽 국가들과 교류하는 교환 프로그램이나 장학 프로그램, 인턴십의 기회도 많은 데다 ‘저렴한 물가’라는 히든카드가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명한 국제학교 중 한 곳이 ‘BISB(British international School of Budapest)’이다. 부다페스트의 부촌으로 꼽히는 부다 3구역의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이 학교는 런던의 ‘노드 앵글리아 에듀케이션(Nord Anglia Educations)’이라는 사립 교육 시설의 구성 멤버로서 영국 교육 커리큘럼을 그대로 표방한다. 학교의 보안 시설 그리고 제반 상태는 최상급이며 공부 이외에도 유럽 국가답게 어린아이 때부터 다양한 스포츠에 노출될 기회가 많고 교외 활동을 제공하기도 한다. 학생의 구성 분포는 영국인이 가장 많고, 미국인 혹은 이탈리아인, 기타 유럽 국가 학생이 대다수라고 한다.
 

/upload/woman/article/202002/thumb/44201-403346-sample.jpg

헝가리 국제학교의 학습 프로그램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해당 국가의 언어, 교육 커리큘럼, 입시 제도까지 전반적 사항을 세세히 디자인해두었다.


‘AISB(American international School of Budapest)’ 역시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곳이다.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교육 커리큘럼이 진행되는 곳이며, 학생들의 SAT 평균 성적이 1,285점으로 세계 평균 성적보다 높은 점수를 자랑한다. 학생 구성 분포율은 영미권 국가가 60% 이상이며 중국인과 이스라엘인도 많다고 한다. 부다 지역 국립공원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덕분에 자연 친화적인 수업 환경을 제공하며 방과 후 프로그램에 이 환경을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AISB’의 체육 수업시간.

‘AISB’의 체육 수업시간.

‘AISB’의 체육 수업시간.

마지막으로 ‘GGIS(Greater grace International School of Budapest)’도 한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곳이다.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크리스천 국제학교인 이곳 역시 SAT 시험 성적이 잘 나오기로 입소문이 난 데다, 앞서 열거한 학교들에 비해 저렴한 수업료가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만약 반대로 헝가리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가 있다면, 나는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바다. 헝가리 정부 초청 장학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일 연계 유학 프로그램인 ‘헝가리 DAAD’, 동유럽 학생을 위한 장학 제도, 그 밖에도 프랑스, 스위스 혹은 북유럽 국가들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연계 장학 프로그램이 매우 활성화돼 있기 때문이다.

이를 잘만 활용하면 헝가리 학교를 베이스로 두고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학점을 이수하고, 여러 문화와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기회는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기에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전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글쓴이 최미미

글쓴이 최미미


광고 회사의 기획 작가로 일하다 문득 평론가의 길을 걷고 싶어 모든 것을 접고 베를린을 거쳐 부다페스트에서 유학 중이다. 취미는 갤러리 탐방과 흥미로운 상점을 발견하는 것.

CREDIT INFO
에디터
하은정
최미미
사진
최미미, 각 학교 홈페이지
2020년 02월호
2020년 02월호
에디터
하은정
최미미
사진
최미미, 각 학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