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수가 늘어선 해변을 거니는 상상만으로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춥고 긴 겨울. 디자이너들은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트래블 룩을 선보이며 남쪽 나라로의 근사한 힐링 여행을 제안했다. 샤넬이 선보인 사파리룩은 매니시한 실루엣, 아웃 포켓 디테일을 앞세워 이번 시즌 리조트 룩의 모범 답안으로 등극했다.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레이스와 시스루 장식의 로맨틱한 맥시 화이트 드레스로 따뜻한 휴양지의 낭만을 담아냈고, 루이비통은 관능적인 뷔스티에를 시크하게 재해석한 쿨한 리조트 룩으로 화답했다. 비록 당장 따스한 어딘가로 떠나지 못하더라도 곧 다가올 휴가를 위해 미리 눈여겨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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